마니아를 위한 세계 SF 걸작선
아이작 아시모프 등저/정영목 역 | 도솔 | 2002년 07월

1. 지구의 푸른산 - 로버트 A. 하인라인
2. 죽은 과거 - 아이작 아시모프
3. 내가 당신들을 처음 발견했다 - 키릴 불리체프
4. 용과 싸운 컴퓨터 이야기 - 스테니슬라프 램
5. 모하메드를 죽인 사람들 - 알프레드 베스터
6. 두번째 변종 - 필립 K. 딕
7. 짝 인형 - 마누엘 반 로겜
8. 뮤즈 - 엔터니 버제스
9. 변하는 달 - 래리 니븐
10. 두 운명 - 시릴 M. 콘블러스
11. 아홉 생명 - 어슐러 K. 르 귄
12. 사기꾼 로봇 - 필립 K. 딕
13. 오멜라스를 떠나는 사람들 - 어슐러 K. 르 귄
14. 익살꾼 - 아이작 아시모프
15. 째째파리의 비법 - 라쿠나 셀던
16. 은하치과대학 - 파이어즈 앤터니
17. 나는 불타는 덤불이로소이다 - 그렉 카이저
18. 채소마누라 - 팻 머피
19. 괴물 - 알프레드 E. 반 보그트
20. 사랑하는 내 딸들이여 - 코니 윌리스
21. 스파이더 로즈 - 브루스 스털링
22. 두 번째 종류의 고독 - 조지 R. R. 마틴
23. 황금나팔 - 에드거 팽본
24. 일주일간의 공포 - R. A. 래퍼디


세계 휴먼 SF걸작선  / 세계 SF 걸작선 합본. 이 책을 읽으면서 문제점은 어디선가 본듯한 느낌이 계속 드는 것이다. 읽은거 같은데...라며.. 물론 필립K.딕, 르 귄 등의 작품등은 다른 단편선 집에서 확실히 봤으니 당연하지만 죽은 과거, 짝인형 등은 내가 봤을리가 없다는 사실이다. 아무래도 내 생각에는 도서관에서 몇년전에 빌려볼때 껴 있었던 듯 하다. 메모의 중요성이 여기서 여실히 들어난다. 가장 재밌었던 단편은 <모하메드를 죽인 사람들> 시간여행에 대한 이야기인데, 시간에 대한 주관적인 관념에 대해서 시간여행에 대한 허무를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그 외에도 은하치과대학에서 살신성인의 중요성을 :) ,  나는 불타는 덤불이로소이다 에서 죽음에 대한 생각을, 채소 마누라를 읽으며 여성의 무서움(?) 을 보여주고 있다. 황금나팔은 뮤라는 인물(?) 이 등장하면서 판타지 같은 느낌을 부여하는데, 역시 나는 판타지는 안되나 보다. 정말 판타지류로 가기 시작하면 책을 덮어버리고 싶다. 우후후.. 이 양장본 책을 덮고 나니 무언가 한달을 정리하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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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자의 무게 [1~2]
 케빈 길포일 저/이옥용 역 | 북@북스 | 원제 Cast of shadows | 2006년 06월

 읽는데 처음에 지루하다는 느낌은 왜였을까?  무언가 흥미진진한 SF 소설이기를 바라면서 구매해서 였을런지도 모른다. 이 책은 SF 라기보다는 스릴러물에 더 가까운책이며, 케빈 길포일의 처녀작에 속한다고 한다.

내용은 데이비드 라는 의사가 복제인간 저스틴을 만들어낸다. 이유인 즉슨 데이비드의 아이 안나캣이 살해되었기 때문. 데이비드의 전공은 복제인간을 만드는 의사였고 우연히 살해현장의 DNA를 손에 넣게 되어 살인자의 얼굴을 알아내기 위해서 복제인간을 만들어낸다. 흥미로운 점은 이런 복제인간 뿐만이 아니라 살해범을 찾기 위해서 가상세계인 (게임) 섀도월드에서 헤메는 장면이다. 나름 재밌지만 SF라고 하기에는 좀 애매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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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꿔바로우와 양꼬치.
이 집 가지튀김도 매우 맛있어.

건대 노유동 공영주차장 앞.
가격도 그리 비싸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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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컨드라이프 비즈니스 전략
위정현 저 | 중앙books | 2007년 09월


세컨드라이프 비즈니스 전략은 게임쪽에서 유명하신 위정현 교수님이 쓰신 책. 나야 강의 들을 기회가 있었으나 그때 매우 바빴던 관계로 못가게 되어서 아쉬웠는데 닥터카페 런칭행사때 상무님께서 상품으로 타시고 공부하라고 나에게 떤지셔서 이제야 보게 됐다. 전반적으로 세컨드라이프에서 일어나고 있는 비즈니스에 대해서 정의하고 실제 세컨드라이프에 입점해있는 도요타, 아마존, 하버드 등의 참여방식과 운영방식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내용이 단조로워서 대충대충 봤음. 3시간정도 후딱 읽어버린듯 하다. 관련업종에 계시다면, 읽으시는 것도 좋으리라. 세컨드 라이프가 게임이였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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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 (1~7)

Book/읽은 책들 2008. 1. 23. 23:20

라마 [1~7]
아서 C. 클라크/박상준 등역 | 고려원 | 1994년 09월 

라마와의 랑데부 와 라마 시리즈는 다른 것인줄 알았다. 그래서 구매한 책이 라마와의 랑데부였는데 랑데부는 너무 재미있어서 눈을 떼지 못할지경이였다. 이후 라마 시리즈를 바로 읽게 되어 내 독서의 대부분이 라마와 함께 흘러갔다.

라마와의 랑데부는 라마와의 조우를 하면서 겪게 되는 일련의 스토리 이며 그 이후 2권부터는 니콜 드 자르댕이라는 프랑스의 흑인여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7권까지 엮여 나간다. <주인공은 역시 끝내 죽지 않는다> 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책이다. 라마안에서 만나게 되는 미르미 고양이, 팔지 거미, 독수리 인간 등등 모든 것들이 경이롭고 흥미롭다. 아쉬운 점은 그 알량한 기독교 뿌리문화가 마이클을 통해서도 노드에 남겨지는 것이 어이없지만 - 밈 바이러스는 매우 독하다. -    그래도 여성이, 흑인이 주인공으로써 이야기를 이끌어가며, 지구라는 공간을 떠나서 개척해나가는 일련의 이야기와 더불어 바뀌어질 수 밖에 없는 성에 대한 관념 혹은 가치관 ( 니콜이 리처드와 결혼한 후 다시 마이클과 결혼하여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다시 마이클과 결혼하게 되는 식의 설정) 이 참으로 설득력있게 느껴져서 좋았다.

* 사실 내가 3권 정도 읽을때 니콜을 상상할때 매번 백인의 금발로 상상되는건 나에게도 인종적인 편견이 있음을 뜻하는 것 같아 역겨웠다. - - 반성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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