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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kg대 진입.

월평균 2킬로 감량이였으나 1~2달째 정체를 56~57로 지속되다가 9월들어서 54~55킬로로 변경되기 시작함. 정상체중구간을 찍으니 감량속도가 느려졌다.옛날처럼 식사량을 확줄이면 3~4킬로를 몇달새에 확 빼겠지만, 별의미없고 근육만 축나는 것을 알기 때문에 좋은 것 먹고 건강한 방법으로 감량 곡선을 지속중이다. 11월 초까지 52~51킬로가 목표였는데 힘들듯하다.

랄라/다이어트 2026.09.22

욕망을 참는 것보다 욕망을 버리는 것, 맛지마 니까야를 읽고

최근 《정선 맛지마 니까야》를 읽었다. 이중표 역해로 읽었고, 전체 맛지마 니까야 가운데 일부 경전을 선정해서 수록한 책이다.맛지마 니까야는 초기불교 경전이다. 책의 해제를 먼저 읽어보니 흥미로운 부분이 있었다. 우리나라에는 이미 아함경과 같이 번역되어 소개된 경전들이 있는 것 같고, 반대로 이 책의 해제에서는 국내에 아직 경전으로 번역되어 소개되지 않은 내용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그래서 단순히 경전만 읽는 것보다 해제도 함께 읽으니 이 책이 어떤 기준으로 경전을 선정했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나는 전현수 박사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함께 읽었는데, 혼자 읽을 때보다 조금 수월하게 읽을 수 있었다. 초기불교의 용어나 수행에 관한 내용이 낯설기도 했지만, 강의를 통해 배경을 조금 알고 읽으니 경전의 내..

Book/읽은 책들 2026.09.22

내가 보는 세계는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디가 니까야"를 읽으며 생각한 인식과 수행

디가 니까야를 읽었다.읽은 책은 이중표 역해의 『정선 디가 니까야』다.처음에는 경전이 길기도 하고 비슷한 문장이 반복되기도 해서 어디에 집중해서 읽어야 할지 조금 막막했다. 그런데 몇 편을 읽다 보니 경전마다 이야기하고 있는 주제는 달라도 그 밑에 흐르는 붓다의 사고방식에는 비슷한 점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이번에 읽은 책 내에 포함된 경전은 다음과 같다.범망경사문과경꾸따단따경뽓타빠다경께왓다경대인연경대반열반경대념처경전륜성왕사자후경태초경청정경씽갈라를 가르치신 경이 중에서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범망경이었다.범망경에서는 당시 사람들이 가지고 있던 여러 가지 세계관과 견해가 등장한다. 처음에는 여러 사상가들의 주장을 설명하는 경전처럼 보였는데, 읽으면서 조금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다.인간은 자신이 경험한 것을 ..

Book/읽은 책들 2026.09.09

2026 독서목록

(고대이집트의 지혜)헤르메티카 티모시 프레케 ; 피터 갠디 [같이] ; 오성근 옮김 (달라이 라마의) 입보리행론 강의 : 우리 안의 선한 본성은 어떻게 찾아지는가 달라이 라마 ;뻬마까라 번역 그룹 엮음 ;이종복 옮김 (도표로 읽는) 부처님 생애 글: 묘장 ;그림: 배종훈 (동양의 탈무드) 장자 지은이: 장자 ;옮긴이: 이성희 (바닐라 젠의) 카르마 리셋 = Karma Reset 바닐라 젠 (살아있는 동안 꼭 읽어야 할) 부처님 말씀 108가지 선묵혜자 엮음 (새벽에 홀로 깨어 나를 만나는) 명상 인문학 김승호 (서정범 교수의)무녀들의 꿈이야기 서정범 (정신과 의사가 들려주는)불교 사용 설명서 : 삶과 수행으로 검증한 초기불교의 가르침 전현수 (정신과 의사가 들려주는)생각 사용 설명서 전현수 (..

Book/독서목록 2026.09.01

비 와도 걱정 제로! 아이와 4박 5일 제주 여행 완벽 동선 (ft. 신화월드 메리어트&숨은 맛집)

"제주 땅을 밟자마자 시작된 4박 5일의 설렘"드디어 기다리던 제주 여행의 시작! 공항을 나서자마자 제주의 마스코트인 돌하르방 구경부터 찰칵 찍으며 여행의 첫 단추를 꿰었다.비록 시작부터 일정이 살짝 꼬이긴 했지만, 따끈한 고기국수 한 그릇으로 속을 채우고 찾아간 용두암에서 환상적인 석양을 바라보며 산책을 즐기니 "아, 정말 제주에 왔구나" 하는 실감이 밀려왔다."숙소 하나 잘 잡았을 뿐인데... 날씨 걱정이 싹 사라진 이유"이번 여행의 거점이 되어준 곳은 '제주 신화월드 메리어트관'.처음엔 "숙소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면 아깝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었다. 하지만 매일 저녁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놀이, 깔끔한 피트니스, 그리고 편의점과 놀이공원까지 갖춰진 완벽한 부대시설을 보는 순간 생각이 싹 바뀌었다..

랄라/일상 2026.08.15

남편 만족도 200%라 따라간 '마곡 브리즘 안경', 최첨단 기술로 비싼 값 깔끔하게 한 솔직 후기

"아이 안경 맞추는데 이 금액이 맞나요?""아이 안경 하나 맞추는데 이렇게까지 비용을 들여야 할까?"솔직히 처음 결제창을 마주했을 때는 살짝 손끝이 떨릴 만큼 망설여졌다. 일반 안경원에 가면 훨씬 저렴하게 맞출 수 있는 안경을, 꽤나 비싼 돈을 주고 맞추려니 엄마 마음 한구석에 '과소비가 아닐까' 하는 적잖은 부담감이 밀려왔던 게 사실이다.하지만 이미 이곳의 맛을 본 남편의 강력한 추천이 있었다. 남편이 먼저 브리즘에서 안경을 맞추고 난 뒤 착용감과 피팅감에서 너무나 큰 만족감을 느꼈기에, "아이 얼굴에 딱 맞는 안경은 성장기 아이에게 정말 중요하다"는 말에 설득되어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매장의 문을 열었다."어차피 시력 맞춰서 씌우면 끝 아닌가?"라는 뻔한 상식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안경원의 풍경은 다 ..

랄라/일상 2026.08.13

새벽 6시 대기 30번대? 제주 우진해장국에서 15년 만의 '몸국 한' 풀고 온 솔직 후기

"제주 여행의 마지막 날, 새벽부터 부지런을 떤 이유"4박 5일간의 짧고도 길었던 제주 일정이 막을 내리는 마지막 날 아침. 공항으로 향하는 비행기 시각을 앞두고, 우리 가족이 새벽부터 눈을 비비며 찾아간 곳이 있다. 바로 제주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 중 하나인 '우진해장국'이다. (물론 제주 마음샌드도 빨리 사야 겠다는 생각도 하면서..)"오픈 시간에 맞춰서 가면 그래도 바로 먹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작은 희망을 품고 발걸음을 서둘렀다."새벽 6시부터 웨이팅이라고?" 미식가들의 집념과 싸우다하지만 식당 앞에 도착하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헛웃음이 나왔다. 이제 막 어둠이 가시고 날이 밝아오는 새벽 시각이었음에도, 이미 입구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던 것이다.우리가 받은 대기표는 무려 30..

랄라/식도락 2026.08.10

"마셔본 사람만 아는 '멕시코 콜라'의 비밀... 일반 콜라와 완벽하게 다른 '이것'의 차이"

"멕시코에서 온 의외의 선물, 콜라가 다 거기서 거기 아닌가요?"최근 멕시코 출장을 다녀오신 지인분께서 무심한 듯 묵직한 선물 하나를 건네주셨다. 바로 현지에서 직접 건너온 '멕시코 콜라'였다.처음엔 살짝 의아했다. "아니, 멀리 해외 출장까지 다녀오시면서 하필 흔하디흔한 콜라를 선물로 가져오셨을까?" 마트나 편의점에 가면 언제든 사 먹을 수 있는 게 콜라인데 말이다. 하지만 선물 상자를 여는 순간부터 왠지 모를 묘한 기대감이 감돌기 시작했다."콜라는 다 똑같다"는 무의식 속 뻔한 생각우리 뇌 속에는 이미 콜라의 맛이 똑같이 정의되어 있다. "톡 쏘는 탄산, 들쩍지근한 인공적인 단맛, 마시고 나면 입안에 남는 특유의 텁텁함."나 역시 멕시코 콜라라는 이름을 들었을 때 그저 '해외 디자인 라벨이 붙은 흔한..

랄라/식도락 2026.0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