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너리티 리포트>
지은이 : 필립 K. 딕
 장르 : SF
 
1. 스위블
 2. 고소공포증에 시달리는 사나이
 3. 우리라구요!
 4. 마이너리티 리포트
 5. 물거미
 6. 퍼키 팻의 전성 시대
 7. 완벽한 대통령
 8. 그래, 블로벨이 되는 거야!
 옮기고 나서
 
* SF소설을 본격적으로 보기 시작한지 몇주째, 그것도 지인에게 빌릴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서 가능했으리라.  SF의 거장 필릭K.딕! 그것을 정말 통감 할 수 있는 책이었다. 아이작아시모프 정도 밖에 지식이 없었던 본 독자는 필립에 세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대략적으로 내용을 정리하자면,


1. 스위블 - 미래에서 온 스위블을 고치는 기술자가 나타남으로 일어나는 헤프닝이며,
2, 고소공포증에 시달리는 사나이 - 주인공인 정신과 전문의의 고소공포증에 시달리는 사나이를 만나게 되며 깔끔한 상담후 창문밖으로 사람을 밀고 싶어하는 사람을 상담해주는 내용.
3. 우리라구요! 는 화성탐사대가 도착했는데 알고 보니 외계생물체라는...다소 황당한 이야기
4.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잘 아시는 내용일 듯 생략! (책으로 보니깐 정말 단순한 이야기더군요!)
5. 물거미는 미래의 사람이 과거의 예지자(즉, SF작가를 예지자라고 착각 ㅡㅡ) 를 데리고 오면서 벌어지는 헤프닝
6. 퍼키 팻의 전성시대는 미래의 황폐한 시대 화성에서 구호품만으로 연명하면서 전후 전시대를 그리워하는 어른들이 장난감을 가지고 대리만족한다는 이야기.
7. 완벽한 대통령은 기계가 대통령을 대신하지만, 기계의 고장으로 일어나는 이야기
8. 블로벨이 되는거야!는 외계인과 지구인이 서로 스파이짓을 하기위해서 각기 외계인과 지구인의 모습으로 몇시간씩 변할 수 있는 형태변형을 시도한다 이후 전쟁은 종결되고 이러한 시도를 했던 각각의 생물체는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외계인과 지구인은 우울증에 걸려 정신과상담을 받고 이후 각각의 스파이들끼리 결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이다.
 
SF 소설을 읽다가 느낀 건, 의사중에서도 많은 부분이 정신과의사가 차지한다는 것, 미래에도 무언가 실수 덩어리가 생긴다는 것.. 작가의 상상력이 너무 뛰어나서 어떤 단편을 읽을때는 도무지 어떤 내용인지 이해할 수 없고 상상력이 멈춰서버린다는 점이다. 까닭이 원서가 아니었음에 의해서인지 몰라도, 묘사력은 그다지 뛰어나지 않았다. SF소설은 너무 구하기가 힘들다는 단점은 있을지라도, 읽고 나면 뿌듯해지는 기분을 감출 수 없다. 위의 소설도 기회가 된다면 꼭 추천해드리고 싶다.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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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아서 C. 클라크 저/정영목 역
[출판사] 시공사
[출판일] 2001.8.20 / 초판1쇄


아서 C. 클라크의 "유년기의 끝"이라는 책을 지인의 추천으로 빌려 보게되었다.  소장도서 "화씨451"[래이 브래드버리]와 맞바꾸어 본 책이 되었다.

동류의식 및 동질감.
그런 것들의 끝에서 엉겨붙은 사상의 결합.

유년기의 끝은 1984와 멋진 신세계에서는 약간 빗겨나간 듯한 느낌을 주는 책이긴했다. 유년기의 끝의 내용은 대략적으로 전세계 주요 상공의 하늘에 거대한 은빛 우주선이 등장한다. 이 장면은 영화 인디펜던스데이를 연상시키는 작용을 한다. 이 우주선에서 외계종족 오버로드 가 등장한다. 이 외계종족 오버로드는 악마의 생김새와 흡사한 것이 포인트!

그들은 무지와 가난에서 인류를 해방시킨다. 이 오버로드들이 유일하게 관심을 기울이면서 연구하는 것은 인류의 초인지심리학. 이들이 감추는 것은 인류진화의 비밀이었고,, 오버로드의 행성에 다녀온 젠은 인류의 마지막 진화모습을 보는 마지막 인간이 된다. 젠이 마지막 모습을 보게 되는 연유도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에 근거해서 논하고 있으므로 풍부한 과학상식을 더해주리라 믿는다.

이 책은 조지오웰의 1984년 혹은 헉슬리의 멋진 신세계 같은 망해가는 인류가 아니라 구원된 인류에 대해서 그리고 있지만, 결말을 보고 나면 그 끝이 상당히 깔끔하게 구원됐다는 느낌은 받지 못할 것이다. 

"저 거대한 한 무리의 우주선이 알 수 없는 우주의 심연 저쪽에서 밀어닥쳤을 때, 지구인들은 아무런 예고도 받지 못한 상태였다. 이런 상황은 SF에서는 수도 없이 씌어진 것이었으나,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나리라고 믿었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 그 거대한 우주선들은 뉴욕, 런던, 파리, 모스크바, 로마, 케이프타운, 도쿄, 캔버라 등의 도시 위에 정확히 멈추어 있다는 것은 절대 우연적인 일이라고 할 수 없었다." [p25]

 이 부분은 확실히 영화 인디펜던스데이를 떠올리게 한다. 책 후반부에 이 책에 대해서 해설을 늘어놓으면서 읽을 만한 소설가와 책들이 있어서 정리해 본다.

헉슬리 - 멋진 신세계
예브게니 이바노비치 자마찐  - 우리들
조지오웰 - 1984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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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첵

Book/읽은 책들 2007. 6. 1. 17:12


페이첵
작가 : 필립 K 딕
출판사 : 집사재

1. 페이첵
 2. 존의 세계
 3. 황혼의 아침식사
 4. 작은 도시
 5.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6. 가짜 아빠
 7. 우브는 죽지 않았다
 8. 안정성
 9. 옮기고 나서

 필립 K.딕의 작품중에 7번째로 영화화 된 작품으로도 유명한 페이첵! 이 이야기는 7가지 단서를 바탕으로 자신의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내는 내용인데 상당히 흥미로웠다. 내용과 더불어 극적 반전 또한 읽고 나면 즐거움을 주는 요소로써 작용한다.
<존의 세계>는 주인공의 아들 존이 보는 환영이 시간의 다른 진로방향을 나타내주는 이야기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서 지금 있는 세계가 현실일 수도 있고 가상일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다.
<황혼의 아침식사> 이 내용은 어느날 한가족이 자고 일어나자 7년후의 미래세계로 집 전체가 이동했고, 이후 과거로 돌아왔지만 미래에 대해서 표명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은도시> 일상에 찌들은 중년의 해컬스. 그는 집에 지하실에서 장난감 기차를 가지고 노는 것과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의 모형을 만드는 취미를 즐기고 있었죠, 어느날 그는 회사 때려치고 집에 일찍왔는데 아내가 불륜의 현장에 있었고 아무렇지 않게 장난감놀이를 하러 지하실로 직행! 동네 마을과 똑같은 모형 마을을 뜯어고치기 시작하고는 사라지죠..
<우리가 진정으로 원한 것은> 세명의 비행사가 시간의 고리에 갇혀서 계속 같은 일을 반복한다는 어디선가 들어봄직한 이야기.
<가짜아빠> 아버지가 어느날 괴생물체에 살해당하고, 그 생물체가 아버지 역할을 하는 것을 목격한 아들! 아들은 증거를 찾기 위해 헤매다가 껍데기만 남은 아버지의 시체를 찾게되고, 심지어 복제되고 있는 자신까지 목격하게 된다는 이야기.
<우브는 죽지 않았다> 사람의 뇌로 직접 말을 하는 동물 '우브'가 나오는 이야기이죠.  처음에는 그게 돼지모습이었는데 그걸 먹자 먹은 사람에게로 전인된다는...ㅡㅡ..
<안정성> 안정된 생활을 살기 위해서 대통령자리같은 결정적인 자리를 기계에게 맡긴 이야기.. (이거 내용 잘 기억안나네요..ㅡㅡ..)

내용은 이렇고... 이번 책 내용도 GOOD! 읽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정말 읽을 때 폭 빠져듭니다.!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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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저자 : 아서 C. 클라크
 
금년에 읽은 책중 가장 명작이 아닐까 싶다. 영화로 봤을때는 스탠리 큐브릭의 그 지루함만이 뭍어 나왔는데, 책은 묘한 긴장감과 궁금함이 뭍어나는 책이 었다. 물론 말할필요 없는 클라크의 소설이지만...강추!!!!

아서 C.클라크의 문체를 사랑하게 만든 책이다.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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