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인생을 즐기는 방법 
 하이시 카오리 저/황소연 역 | 큰나무 | 2006년 08월  

45pg :  나 홀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나홀로 족은 둘이서 함께 하면 더 즐겁게 지낼 수 있다. 자신의 세계를 갖고 있는 사람은 인간적인 매력이 솔솔 풍긴다. 지식이나 화제도 풍부해서 함께 해도 전혀 지루하지가 않다. 각자의 세계를 갖고 있는 두 사람이 만나면 화학반응이 일어나 즐거움도 배가 된다.

훌딱훌딱 읽을 수 있는 책이다.이 책은 미혼으로 살아라~ 이런 책이 아니라, 혼자서 자립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 내용의 상당수가 밥먹는 일에 초점이 맞춰있다. 혼자서 밥먹으러 갈 수 있는 용기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듯. 발전단계는 혼자서 여행하기, 혼자서 호텔가기, 혼자서 바 가기 등이 있다. 난 혼자서 밥 먹으러 갈 수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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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의 한마디 코칭 : 부하의 업무 태도를 180도 바꿔주는 
 후쿠시마 히로시 저/이동희 역/스즈키 요시유키 감수 | 전나무숲  

 시간 대충 때우기 위해서 읽기 시작한 책. 별 기대 안하고 읽었는데, 역시 남는것도 없다. 내용인 즉슨, 회유적 기법으로 팀원을 대해라(?). 당신이 상사라면, 문제는 내 밑으로 들어오는 사람들은 거의 알바라는 사실. 나에게는 언젠가는 필요할 책일지는 몰라도 (사회생활을 계속하게 된다면,,,) 지금 당장 필요없는 책이다.  왼쪽 페이지는 읽고 싶지만, 오른쪽 페이지는 읽고 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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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화는 없다
이명박 저 | 김영사 | 1995년 01월

 반쯤 서점에서 읽었던 신화는 없다.  대통령이 되신 MB를 좋아하진 않지만, (좋아하는것보다는 싫어한다에 가깝다고 해야겠다.) 남의 성공스토리는 뭐랄까, 읽으면 동화되어서 빠져든다. 물론 구매는 하지 않는다. 에세이집은 웬지 돈이 아깝다. 이 책은 동생님의 남친님이 구매를 하셔서 동생님께로 선물이 되어졌고 내 손에 먼저 들어와서 후딱 읽었다 (나폴리특급살인도 봐야하는데..끙..ㅡㅡ) MB님의 자서전일 뿐만아니라, 과거 공직자 및 사업가들의 이름이 거론되기도 하며, 외국에서 사업했던 일화들이 써있다. 불도저 정신으로 성실이라는 이름 아래 끊임없이 일했던 스토리들이 열거된다. 그에게는 책에서 비춰지는 이미지는 절대 불의와 굴복하지 않을 것 같은 사람, 대기만성, 불굴의 의지로 단단히 뭉쳐있는 사람의 이미지가 투영된다. 하지만, 대선직전의 일련의 사건들은 글쎄, 씁쓸한 홍차만 맴돈다. 하루에 5시간이상 자본적이 없고, 어떠한 일화에서 직원들을 1시간 일찍 출근시키고, 그때는 그렇게 일했어야만 했다는 이야기는 나에게 빅브라더처럼 느껴진다. 중고등학교 때 이 책을 읽었다면 MB라는 사람에게 매우 현혹되었을런지도 모르겠다. (갑자기 일본번역 책인 4시간 수면비법을 읽고 실험해보려했던 고등학교 시절이 뭉게뭉게 피어오른다.) 그러나, 이제 이런 성공스토리에 현혹되기에는 세월이면에 가려진 진실을 안다. 저렇게 사는 사람도 있고, 이렇게 사는 사람도 있지만, 죽음은 누구도 피할 수가 없고, 추앙받던 인물도 성인이 아니라면 기억에서 잊혀지기 마련이며,이름을 남긴 사람도, 이름을 들어줄 사람이 없다면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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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가 너무 많다 : 귀족탐정 다아시경 2   
랜달 개릿 저/김상훈 역 | 행복한책읽기 | 2006년 01월

 <셰르부르의 저주> 다음 시리즈인 <마술사가 너무 많다>는 다아시경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 물론 다아시경 시리즈가 거의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딱히 셰르부르의 저주를 책으로 정의하면 나머지 단편들이 기가 죽어버리는 경우가 생기겠지. 어쨌든 <마술사가 너무 많다>는 단편은 아니고 중,장편소설이며 책 한권으로 엮여져 있으며, 다아시경이 역시 살인을 해석하고, 범인을 밝혀내는 내용이다. 이 책을 읽고나서 교훈은. 역시나,  "돈에 집착하지 않는 삶을 살자" 정도? :) 게다가 이 책에서는 참 다아시경 주변에는 마술사가 너무 많다는 점. 마술에 대한 과학적인 방식이 없어서 동화가 되기 힘든 점이 아쉬운 점 중에 하나이며, 너무 문맥이 길어서 읽다가 가끔 리듬이 끊겨버려서 읽기 싫어지기도 한다. 역시 난 판타지에 약해 이렇게 말하고 싶지만, 이건 판타지로 분류하기에도 무척이나 애매모호하신 책이다. 다음편 나폴리 특급 살인을 봐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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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습관 (원제 THERE'S A SPIRITUAL SOLUTION TO EVERY PROBLEM )
웨인 다이어 저/유영일 역/이레/2006년 12월

 오래 묵혀뒀다가 갑자기 명상서가 읽고 싶어서 집었다. 얼마 걸리지 않는 시간에 대충대충 읽었으며, 내용은 글쎄... 스테디셀러인 "시크릿"과 비슷한 내용이라고 생각하면 되실듯 하다. 마음먹은 대로, 마음이 준비하는대로 당신이 꿈꾸던 일들이 일어난다는 알려진 내용이다. 실제사례 몇가지도 들어있고.. 나는 어떤 사람을 만나길 꿈꾸며, 어떤 삶을 살아가길 꿈꿔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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