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술사가 너무 많다 : 귀족탐정 다아시경 2   
랜달 개릿 저/김상훈 역 | 행복한책읽기 | 2006년 01월

 <셰르부르의 저주> 다음 시리즈인 <마술사가 너무 많다>는 다아시경 시리즈의 두번째 작품. 물론 다아시경 시리즈가 거의 단편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딱히 셰르부르의 저주를 책으로 정의하면 나머지 단편들이 기가 죽어버리는 경우가 생기겠지. 어쨌든 <마술사가 너무 많다>는 단편은 아니고 중,장편소설이며 책 한권으로 엮여져 있으며, 다아시경이 역시 살인을 해석하고, 범인을 밝혀내는 내용이다. 이 책을 읽고나서 교훈은. 역시나,  "돈에 집착하지 않는 삶을 살자" 정도? :) 게다가 이 책에서는 참 다아시경 주변에는 마술사가 너무 많다는 점. 마술에 대한 과학적인 방식이 없어서 동화가 되기 힘든 점이 아쉬운 점 중에 하나이며, 너무 문맥이 길어서 읽다가 가끔 리듬이 끊겨버려서 읽기 싫어지기도 한다. 역시 난 판타지에 약해 이렇게 말하고 싶지만, 이건 판타지로 분류하기에도 무척이나 애매모호하신 책이다. 다음편 나폴리 특급 살인을 봐주리라.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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