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칙대로 하는 것을 좋아해서 최대한 맞추어가면서 노력 중이다. 오늘 날짜로 유지기 7 일이 지났다. 그간 변화는 체지방과 근육량은 그대로인데 몸무게가 한 0.5kg 정도 더 감소했다. 체지방은 비율로 재서 그런 건가..
식사
단식은 수요일마다 하고 있다. 어제는 유지기 2번째 단식날. 지난주 금요일에 했었고, 그리고 어제 했다. 단식도 이제 할만하다. 그냥 아침, 점심을 거르고 저녁을 먹을 뿐.
식사전에는 약간의 오일을 마시거나 영양제 먹고 아침에는 단백질쉐이크를 먹거나 두부,계란후라이, 플레인요거트+블루베리+견과류 중에 먹고 있다.
점심은 그냥 일반식 밥만 잡고 2/3, 저녁도 마찬가지. 저녁에 고기 많이 먹고 싶은 날에는 밥 안먹는다.
토요일은 마의 친정을 다녀왔다. 김장 후인지라 돼지고기 수육, 양고기, 육회 등이 있었는데 제부가 랍스터 사 오는 바람에 여러 가지 단백질 식품군이 있었다. 내가 친정에 사다 둔 코냑과 막걸리의 유혹이 있었으나 내눈에는 단지 액상과당.
해당일 점심을 돼지고기 수육에 육회 김치, 간식을 프로티원 미숫가루맛 한팩을 물에 타서 먹고, 저녁을 돼지고기 수육, 양고기 구이 그리고 김치를 먹었다. 왓치 켜고 햇볕쬐러 1시간 정도 아이쇼핑 하러 백화점 돌아다니다 들어왔고, 너무 많이 먹어서 살짝 긴장했으나 탄수화물 섭취는 자제했으니 좋은 음식 먹은 것으로 만족하기로 했다.
다음날 체중을 확인했으나 체중이 더 빠져있는 기묘한 이 결과. 일요일은 아이가 피자를 원해서 노모어 씬 피자 한 조각과 샐러드 가게에서 갈릭새우 샐러드볼 하나를 먹었으나 대세에 큰 지장은 없는 듯.
운동
하던대로 모멘트핏 운동 프로그램을 돌리고 있는 중. 다만 50분가량 근력운동 전에 버피 100개를 하는 중이고 가끔은 스쾃 100~500개가량 한다.
해당시리즈 1~5개 한 개씩 돌아가면서 진행 중이다. 운동을 수요일에 쉬려고 했는데 수요일이 단식일이라 목요일에 쉬는 것으로 변경. 매주 목요일과 일요일은 운동 없는 날. 주중에 운동을 못하면 해당일에 한다. 근력의 힘이랄까 그런게 좋아진 느낌이 든다. kg 를 더 올릴 수 있을거 같은데 그럼 아령을 10kg를 사거나 바벨을 사야하는데 집에 놓기 싫어서 참는 중이다. 운동 한날은 간식을 단백질쉐이크 챙겨 먹는다. 맛이 좋아서 먹고 싶음.ㅋㅋ
수면
이것이 제일 중요한듯. 저녁에 가급적 음료를 마시지 않는다. 중간에 깨서 화장실 가고 싶은 욕구가 생기기 때문이다. 잠을 잘 잔 날은 체지방이 줄어있음. 위의 두 가지 운동과 식단은 의지로 해결이 되는데 수면은 참 여러 가지로 지키기가 힘들다. 내가 좋아하는 돌비라디오 생방 4일치와 몽르 수,금,토,일 방송 들으면 한주가 쭉 가는데 몽르방송은 재방봐도 괜찮은데 돌비라디오는 이상하게 회원가입하고 구독해서 다시 듣기 되는데도 실방으로 듣고 싶어서 밤늦게 듣다가 잠이드는...그래도 기상시간은 항상 6시반~7시.
기타 등등..
스위치온다이어트나 혈당다이어트 들의 방송에 나왔던 이야기처럼 카페인과 밀가루를 끊었더니 별로 크게 먹거나 마시고 싶은 욕구가 안 생긴다. 게다가 정말 배가 부르도록 고기나 오일(대마,코코넛,올리브유) 야채로 배를 채웠더니 먹고 싶은 생각이 안 남. 이대로 1년만 좀 유지하고 고지혈증 검사를 해봐야겠다. 정말 가족력인 것인가 아니면 내 생활습관의 문제였던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