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당신에게 반하지 않았다.>
해냄출판사 / 그렉 버렌트 & 리즈 투칠로 지음 / 공경희 옮김

 

96pg
연애란 바로 그런 것이다. 잘 알지 못하는 사람과 더 가까워지는 것을 실제로 경험하는 것. 그 사람이 사회적 지위나 개인적 가치, 또는 인간관계의 중요성. 명예로운 행동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우리는 알 수가 없다. 내가 그것에 대해서 얼마나 신경 쓰고 있는지도 모르고,남자가 그것에 대해 어떻게 말할지 짐작하기도 어렵다.

188pg
머리를 툭툭 치고 목을 조르지 않아도 폭력으로 간주할 수 있는 짓은 세상에 많이 있다. 거기에는 소리 지르는 것, 공재적으로 창피를 주거나 상대방을 뚱뚱하고 매력 없다고 느끼게 하는 것도 포함된다. 상대방이 당신을 무가치한 인간으로 느끼게 만들면, 사랑의 가치도 느끼기 어려운 법. 이런 관계에서 벗어나라고 말해도 당신은 명심하지 않을 것이다. 그보다 나은 사람을 만날 자격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아는 것이야 말로 당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다시 한 번 말하겠다. 당신은 그런 남자보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날 자격이 충분히 있는 여성이다.

 220pg
자격 없는 애인이 짓누르는 무게에서 벗어나야만 더 좋은 사람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못 믿는 거다.

188페이지를 읽으면서 매우 가슴에 와 닿았다. 이책은 <정자에서 온 남자 난자에서 온 여자>를 사면서 딸려온 책. 기대치 않았는데 재밌게 봤다. 두시간 반만에 뚝딱?!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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