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마장에서 송년회를 했습니다. 마장인데 마작은 안치고 술만마시다가 왔네요.
제가 와인을 들고 갔고, 우유차님이 조니블루님을 가지고 오셨고, 서늘님께서 발렌타인 21년을 개봉해주셨습니다. ㅠ ㅠ.. 아 맛나~
안주에 치즈가 없어서 좀 아쉽긴했지만, 에메님께서 맛있는 홍합요리를 해주셨기 때문에 (바질+ 포도주는 환상의 맛.)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생각해보니 저 두병을 조프님, 야니님, 우유차님, 리(이름이...- ,-)님, 토끼님 과 함께 시간반 만에 다 마셨네요.  

하프연주 사진의 주인공은 라슈펠님. 제가 모자이크를 해드리려 했으나 그럼 중요하신 하프님이 모자이크 당하는 관계로 얼굴 최대한 안보이는 사진으로 박았습니다. 하프 처음 본 날이였고, 하프연주자님이 술을 안드신다는 것을 처음 알게된 날이였습니다. 하프는 백단위더군요..:)
Posted by 랄라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