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58 제너시스 (양장)
버나드 베켓 저/김현우 역 | 내인생의책 | 2010년 03월

SF 관련 소설은 거의 다 보지만 요새 '주역'에 심취하여 미드와 한국문학에 심취하여 책을 못샀더니 구매할 책들이 매우 많았다. 정재승님이 쓴 책도 있고.. 예전에 재미없던 SF 구매의 시행착오를 거치지 않기 위해서 좀 기다렸다가 사기로 마음먹고 있으니 엄청난 리뷰글들이 올라오는 서적을 발견. 우선 구매를 하기로 했다.(물론, 경품이나 이벤트 때문일수도 있지만..)

책의 제목은 2058 제너시스. 리뷰를 보지 않고 일단 구매한 후 띠지를 보니 내가 좋아하는 디스토피아 장르이다!! 같은 부류의 책으로 시녀이야기나, 1984, 멋진신세계를 언급한걸 보니 마케팅하시는 분이 뭔가 아는 분이다. ㅋㅋㅋ 이건 사라고 있는 책인거다. 책을 10권 가량 구매했는데 이 책부터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읽기 시작했다.

인간의 존엄성, 미래사회 등을 그린 이 책은 주인공이 방벽외의 세계의 소녀와 접촉하는 것보다 안드로이드인 로봇과 설전을 그리는 장면이 더 인상적이며, 과연 인간과 기계의 차이는 어떤 기준을 가지고 결론을 내려야 하며, 그게 타당한가에 대해서 다시금 생각하게 해주는 소설이다. 간만에 매우 재밌는 소설을 봤음. 대박나기를 바란다. :)

@ 이 책은 중고로 팔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책장에 넣어둬야지.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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