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사람들 : 세계 최고의 브랜드를 만든 스타벅스 리더십의 결정체 (한정사은품 : 실천노트)
조셉 미첼리 저/장성규 역 | 명진출판 | 원제 The Starbucks Experience | 2007년 11월

사실 경영관련 서적을 보지 않는 나에게는 참으로도 낯선 책이다. 어찌어찌하다가 증정으로 책을 받게 되었고, 너무 SF 에 빠졌던 것은 아닐까하는 자책때문에 책을 뒤적이기 시작했다. 책의 전반적인 내용은 스타벅스 직원들에 대한 예찬론으로 시작해서 예찬론으로 끝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듯 싶다. 그런 이야기로 엮여져 있다면 재미는 없을 듯 싶지만, 이상하게도 참 매력적인 책이다. 일반적인 경영서적이나 성공론에 대한 이야기들은 CEO의 성공스토리가 주인데 비하여 이 책에서 성공스토리는 직원들이 겪은 일들이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얼마나 스타벅스가 자신의 이미지를 가꾸는지와 더불어, 직원들과 소통하려하는지(직원뿐 아니라 아르바이트생들까지도...), 정말 멋진 회사같다는 느낌을 준다.

그런데 과연 한국의 스타벅스도 마찬가지일까? 의문은 여전히 남는다.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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