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의 지식여행-54 프랙탈 기하학
나이젤 레스므와 고든,윌 루드 공저/랠프 에드니 그림/이충호 역 | 김영사 |
원제 INTRODUCING: Fractal Geometry | 2009년 01월
프랙탈에 대해서 어떤 이야기가 써있을까 기대되면서 한편으론 예전에 읽었던 시리즈 중에서 너무 물리에 치중한 나머지 어렵지 않을까 걱정되었는데 뒤에 기하학이라는 단어가 다행이 도와줬는데, 엄청나게 어려운 책이거나 하지는 않았다. 약간의 물리법칙들과 어떻게 프랙탈이라는게 이론으로써 생성되었고 발전되었는지에 대해서 가르쳐준다. 내가 기억할만한 사람은 '만델브로' 정도일듯. 큰 현상속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더 작은 세계가 비슷한 모양으로 있다는 것은 너무나도 매력적인 문장같다. 뒷부분에서는 불교의 만다라 문양에 대해서 잠깐 언급하고 있다. 도시의 모양이 규격화(빌딩건축)되어 우울증이 증가한 것은 프랙탈의 구조에서 안정화를 찾는 심리요인이 작용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러한 이야기가 맞든 틀리든 가정 자체가 마음에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