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과학과 현상학으로 알아본 의식의 해석 - 서늘한 광채
댄 로이드 (지은이) | 강동화 (옮긴이) | 김혜영 (감수) | 예담 | 2009-03-06
완전 두꺼운 책. 일단 과학서적이고, 소설형식으로 써져있다. 이런걸 하드SF에 넣는냐 마느냐는 어려운 분류일듯 싶다. 약간의 추리형식을 응용한 책으로 사라진 교수를 찾는 이야기이다. 기본적인 토대는 뇌과학, 컴퓨터, 영화, SF 등을 알아야 그나마 조금이라도 재밌는 느낌을 준다. 책의 깊이가 너무 깊은 나머지 난 너무 지루했다. 도대체 그래서 어쨌다는건데 ><~~~~~~~~~~~
요즘 재미없는 책을 너무 많이 보다보니 머리가 흔들릴 지경이다. 가격은 게다가 2만원 중반대. 물론 책의 두께에 비례한다면 적당한 가격일 듯 싶다. 결론적으로 재미가 없다. 책은 중반부정도에서 소설형식의 이야기가 종료되고 뒷부분은 뇌의 과학적인 설명을 주구장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