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동 해몽에서
갈비 (순한맛)과 갈비 (매운맛)과 가브리살을
인수군, 새벗님, 그리고 ...여고생(이름이ㅡㅡ;;;;) 님과 함께 맛있게 구워먹었다.
인수는 고기를 잘 굽는다.

딴분들은 별다른 특징이 없었고, 다만 동진님이 다른테이블에 앉아서 우리가 구워서 상납했던 고기를 혼자서 드시니 
갑자기 <결못남>의 주인공이 떠올랐던 것. 사진은... 혼자서만 보겠다. :)
 

해몽에서 먹고 압구정동에 찻집에 갔으나,
우리의 분위기와 맞지 않아서 나왔다.


뒤이어 바에 갔고, 글랜모르딕(?) 과 호가든 그리고 위스키를 시켜서 먹었다.
나는그네님이 오셨는데, 말씀도 제대로 못나눴다능... - -;;
다만 좋았던 것은 ida님과 말씀을 나눴는데, 나의 궁금증을 풀어주셨다.

" 저 ida님도 필사를 하셨었나요?"

 결국에는 대학다닐때 수업때문에 한번 해본적은 있지만, 꼭 하지는 않아도 좋을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하셨는데, <배상문>씨가 이런 걸 좀 듣고 책을 썼으면 좋았으련만 하고 생각을 잠시했다능.. :)

야롤님이 선사하신 책은, 매우 무거웠다. 낼은 젤라즈니부터 봐야지.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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