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에 관한 잡학 사전
이군호 역 | 을유문화사 | 2004년 07월

서늘님께 구매한 책. 죽음과 관련된 키워드를 나열하여 그에 관한 일화들을 설명하고 있다. 요즘은 이상하게 살인과 같은 것보다는 약품이나 질병에 관심이 가는데, 폐스트나 황열병 등에 대한 설명을 유심히 보게 되었다. 다 보고 나니 또 딱히 생각나는 것은 없는데, 예상외의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없었기 때문이였던 듯 싶다. 다만 여러분야에 접해야 이런 잡학사전을 재밌게 읽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유인즉, 릴케나, 사드, 발자크나 모파상 같은 사람이 어떤 인물인지 모르고, 장미꽃에 찔려서 죽었다거나, 폐렴으로 죽었다거나 하는 것을 읽는다면 무심코 넘겨버리기 쉽상이기 때문이다. 아, 이 책을 나도 중고로 팔아야지.ㅋㅋㅋㅋㅋㅋ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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