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프리카 (양장) 
저자 : 츠츠이 야스타카/ 역자 : 김영주 /  출판사 : 북스토리
  
  똑같은 실수. 바보.  내가 어제 근 2시간 반 정도에서 3시간 사이에 이 책을 뚝딱 읽어버리고 내린 결론. 난 똑같은 실수를 또 한번 저질렀다. 시간의 그림자 이후에 똑같은 실수인 것이다. 이 책은 2권짜리다. 그런데 난 1권짜리인줄 알고 어제 열내면서 이 책을 읽어댔다. 어머. 끝이 너무도 이상해. 내가 이 책을 다 읽고 난 후 생각이었다.2권에 계속... 이라는 단어도 붙어 있지 않고,  이 책 어디에도 2권에 대한 정보는 하나도 없었다.묘한 기분.회사에 출근하자마자 파.프.리.카 이 4글자를 검색했다.꽈당~ -,- 있잖아 2권 흑.2권때매 이번달도 10만원 정도의 책값을 또 지불해버리고 말았다. 근래들어 정말 월급의 많은 부분이 책값으로 들어가 버린다. 블랙홀 같아.이 책 SF 라고 하기에는 뭔가 설익은 느낌이다. 꿈탐정이라는 직업 자체, 미니DC,등이 SF 라는 장르로 밀어넣었다고나 할까? 그래도 재밌게 볼려고 마음먹으면 재밌게 볼만한 작품이다. 약간 야한내용도 간간히 섞여있고, 만화읽는 기분이랄까? 2권읽고 다시 말하기로 기약해본다.

파프리카 vol.2 : 최후의 결전 
 츠츠이 야스타카 저/김영주 역 | 북스토리 | 2007년 11월 

꿈 탐정 이야기 결론은 재미있다. 아. 그리고 이 책은 일본 드라마로도 나와있다. 1권 읽었을 때 SF라는 점과 꿈 탐정 이야기라는 점은 이미 이야기 했다.  꿈을 분석하는 일본의 어느 의학연구소에서 미모의 여자 연구원은 낮에는 연구원으로 밤에는 아르바이트로 파프리카라는 이름을 통해서 꿈을 통해 사람을 치유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다. 물론 이 의학연구소에서 개발한 제품인 미니DC로 꿈을 치유하는 것인데, (사실 보면 이렇게 제품을 가지고 나와서 임상한다는 점, 뿐만아니라 물품을 밖으로 유출시킨다는 점은 절도이며 산업스파이의 소지가 많다.) 노벨 의학상이 걸려 있어서 파프리카 소속의 연구팀과 그를 제거하려는 회사와의 묘한 구도도 섞여 있고 흥미로운 작품이다. 아마 하루면 두권 뚝딱 할 수 있는 작품.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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