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의 지식여행-14 프로이트
리차드 아피냐네시 저/오스카 저레이트 그림/ 박지숙 역 | 김영사 | 2002년 05월
심리학 개론 읽은 이후로 오랫만에 프로이트 관련 서적. 알던 내용이 많아서 쉽게 읽었다. 융과의 관계가 나중에 비틀렸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어떤 식의 상황들이 전개되었는지는 만화책스러운 이 책이 소통의 통로가 되었다. 프로이트가 수술을 많이 받았다는 것도 알게되었으며, 여러 사례가 그림과 함께 있으니 더 재밌다는 느낌을 받게 해주었다. 어딘가에 박혀있을 프로이드 서적에서 읽었던 사례들은 단지 장황한 설명으로 되어있어서 재밌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는데, 아무래도 만화처럼 구성되어 있으니 너무 재밌었다. 추가적으로 나중에 아들러에 대해서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