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앰댓

Book/읽은 책들 2009. 12. 7. 23:11

아이 앰 댓(상/하)
니사르가다타 마하라지 | 허철 | 늘푸름 | 1993.05.01

약 3년전에 강원장님께 선물받은 책이였는데, 드디어 다 읽었다. - - 지난달부터 야금야금 읽어서 다 읽은건데, 역시나 상권이나 하권이나 내용이 별 의미가 없다. 문답형식으로 되어 있는 이 책은 소승불교와 비슷한 내용으로 내용을 보고 있으면 정신병 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멀리서 읽어댔다.

이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한줄로 요약할 수 있다. <나라는 존재는 없는것과 마찬가지다.> 인데, 문제는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 서양이나 혹은 의문을 가지고 온 각 나라의 사람들에게 질문을 받는데, 질문을 받으면 그에 합당한 답을 하지 않고 뜬구름 잡는 이야기나 혹은 비논리적인 이야기 전개가 펼쳐져서 결국에는 질문에 걸맞는 답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책보다 놀라운 것은 그렇게 똑똑하신 강원장이나 홍원장님 등 내가 알고 지냈던 몇몇 의사분들이 이 책에 열광하여 추천서로 정해두었다는 것이다. 어쨌든 나는 비추.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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