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 이쇼파니샤드
스리마드/에이씨바크티베단타스와미프라부파다

흰두교 관련 책자. 책의 서문 부분에 너무나도 익숙한 - -; 단어들이 즐비해있다. (아무래도 흰두오덕 같은걸 국내에서하면 동호회 들면 동호인들에게 사랑받지 않을까?) 내용의 구성은 원문, 주석 이런식으로 되어있다. 원문은 무지 짧고 주석은 무지 길다. 내용이야 소승불교랑 비슷한 내용으로 <아이 앰 댓>보다는 낫다. 예측가능한 내용으로 예를들어 신은 여기에도 있으며 저기에도 있는데, 고차원의 세계에서 항상 존재하시며, 빛보다 빠르기 때문에 그가 원한다면 지금 바로 이 순간에 나타날 수 있다는 식이다. 

이 책에 대해서 잠깐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런 소승불교를 포장한 인도철학의 문제점은 진리가 아닌 것을 현혹시키는 내용들이 가득하다는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하시면서 젊은 시절에 진리 아닌 것에 대해서 논할 당시에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진리를 말씀하시기 시작하면서는 사람이 없더라 라고 말씀해주셨다. 무언가 영험하고, 신비로운 신통력에 사람들은 너무 현혹되는데 사실 그게 별 소용없는 일이며, 깨달음의 길이 얼마나 달콤하지 않은지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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