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Book/읽은 책들 2009. 11. 30. 00:49
 
하룻밤의 지식여행-05 철학
오숙은 역 | 김영사 | 2001년 04월

소설을 읽다가 지겨워서 읽었다.

심오학 철학사를 한권으로 담아내기 힘든 것은 알고 있다. 이 책을 읽고 책에 대한 서평을 찾아봤는데, 매우 나빴다. 그래서 읽기가 좀 버겁다는 느낌이 들었나? 어쨌든, 내가 이 책을 읽은 이유는 한가지만 얻으면 되었다. 도대체 구조주의를 제외하고 어떤 흐름이 동시대상에 존재하고 논의되고 있는가? 하는 것. 책에는 당연히 요약되어 써있었고, 이 책에 대해서 나름대로 만족한다. 기호학이라는 학문과 포스트페미니즘 등이 있으며,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역시 구조주의였다. 책의 줄기중에 윤리교과서에 쓰여진 외의 인물은 푸코나 롤랑바르트,  레비스트로스,촘스키 등(거의 구조주의..)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처음듣는 이름이 많았으며, 특히나 미국 중심인 책이기 때문에 미국에 철학자를 언급할때는 잘 모르는 사람이 많았다. 새로 알게된 사실은 미국에는 많은 철학자가 있는 동시에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 말은 무수한 사람이 직업을 가지고 학문을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는 뜻이다. 허생전의 허생을 보는 느낌이다.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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