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하룻밤의 지식여행-35 불교
제인 호프 저/보린 반 푼 그림/박지숙 역 | 김영사 | 2007년 06월

서양쪽 서적에서는 불교라는 주제를 어떤 식으로 쓸까 궁금해서 샀다. 내용이야 예상했던 대로 부처(싯다르타)가 중심이 되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내가 모르는 내용도나와서 살짝 놀랐다. 책을 두시간 정도만에 빠르게 읽을 수 있었던 까닭은 내용이나 용어 자체가 거의 아는 이야기로 도배되어있어서 인듯 싶다. 다만 내용중에 부처 출가에 대한 대목같은 것은 알고 있는 내용과 달라서 아마 책을 구성할 당시에 잘못 조사된 듯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서 있다가 몰래 빠져나와서 출가하는 것인데 말얌...

아쉬운 점은 중국에서 일본 불교를 이야기하고 한국에 대한 언급은 한페이지도 없다는 것인데, 국력이 약하니까 그렇겠지. 일본에 대한 불교와 근대 서양에서 활동했던 불교에 대한 이야기를 새로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물론 매우 짧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