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니가: 찬쉐 장편소설
찬쉐 지음; 김태성 옮김 | 열린책들 | 2023
남들이 한강 소설 읽을때 나는 노벨상 못받은 사람 소설을 읽는다. 왜냐하면 도서관 대출이 쉬워서랄까. 찬쉐가 많이 언급된다길래 읽었는데.. 아.............. 소설을 읽으면서 이렇게 괴로울 수가..-_- 괴랄할 느낌을 온갖 뭍혀놨다. 유령같은 어느 이름 모를 도시인 황니가에 더러움으로 물들은 상황과 사람들. 이쯤 되면 노벨상과 연계된 작가들이 나랑 안맞나 싶기도 하고. 한강의 <채식주의자> 읽을때보다 더 심하네. 나는 읽었을때 요즘은 서정적이거나 낭만적인 분위기가 좋은데 요즘 소설들이 추구하는 방향이 이런것인가 싶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