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블로그에 책이랑 밀린 드라마와 영화 리뷰 달아두려고 로그인 했다가 티스토리에서 챌린지를 하고 상품도 주네!! 게다가 무려 아이폰!!!!!
이것은 운명인가!
스위치온 다이어트 효과가 좋아서 다이어트 기록 남겨두려고 정리 중이였는데 이참에 티스토리 챌린지도 진행하여 병행하기로 했다. 현재 23일차인데 30일에 끝나면 1차로 끝내고, 휴지기 가지고 1월에 다시 시작 할때 보려한다. 블로그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리를 해두도록 하겠다.
시작 | 체중 :59.7kg, 골격근:22.75kg, 체지방률: 30% |
23일 현재 | 체중:57.2kg, 골격근: 23.8kg, 체지방률: 24.1% |
1. 기존의 다이어트 경험
이전에 다이어트 할 때에도 원푸드 다이어트 같은 것은 해본 적 없고, 돌이켜 생각해 보면 성공했던 다이어트들은 1일 1식, 적게 먹고 운동 많이 하는 이런 것들로 성공했던 경험은 있다.
1일1식을 할때는 정말 1일1식만 해서 성공했고, 적게 먹고 운동할 때도 그에 맞추어 열심히 했다. 그 시절 회사 다닐 때 병행했던 것을 예로 들자면
- 아침: 3킬로 정도 걸어서 지하철에 탑승 & 회사에서 아메리카노
- 점심: 삶은계란 & 요거트 / 헬스장에서 40분 가량 운동 : 인터벌 러닝 30분(10분 7km 10분 9km ) + 근력운동
- 저녁 : 샐러드나 한식 조금 , 지하철에서 내려서 3킬로 걸음
- 주말: 회사근처 가서 헬스 1시간 이나 주말 등산 (수락산, 도봉산 등등)
3개월 했을때 한 5~6kg로 정도 감량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주말에 등산을 한 이유도 나름 있다. 등산하는 동안에는 무얼 사먹을 수 있는 조건이 안된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산 중간에 편의점이 있을리가 만무하니 산 올라가고 내려가는 중에는 먹을 수 없는 조건이 된다. 1일1식 할때는 이 팁을 자주 썼던 듯 하네..ㅠㅠ
이렇게 감량하고 나면, 유지가 한 1년 정도 되는 것 같은데 문제는 운동을 조금 놓치거나 식단이 좀 변하면 체지방이 잘 붙는 것이 가장 큰 문제고 생각만큼 근력이 잘 붙지가 않았다.
이런 다이어트들을 했던 것이 아뿔싸 벌써 10년전이로구나.
2. 최근 다이어트 경험
<스위치온 다이어트> 알기 전에 상황을 써보고자 한다. 작년에도 중순까지 재택 프리랜서 일을 했고 종료하면서 보니 어느새 나의 몸은 살이 쪄있었다. 그래서 위에 언급한 방법과 비슷하게 많이 운동하고, 쿠팡에서 샐러드 시켜 먹고 이런 식으로 운동을 하고 체중에만 집착을 했었다. 그래서 안먹고 자는 날도 있고, 칼로리 계산만 하고 운동으로 소모시키고, 심한날은 3만보 이상 걸었던 적도 많았던 듯하다. 이렇게 하여 살을 뺐다. 다행히 좋은 점은 이 시기에 좋은 유튜브 채널은 구독하여 운동하는 습관이 생겼다.
<모멘트핏>이라는 운동영상을 보면서 7분에서 10분이라도 운동을 매일 하는 습관이 생겼다. 정말 좋은 채널로 강추함. 자세교정도 되고, 따라하면 시간이 순삭. 같이 PT 하는 느낌적인 느낌.
그러나 언제나 그 자리로 몇개월 후면 돌아갔다. 위의 운동을 매일이라도 하니 급격이 체중이 늘거나 하지는 않았는데 먹는 것에 즐거움을 매우 느끼는 성격인지라 가끔 주말 저녁에 와인이나 막걸리, 맥주를 하며 TV를 보니 체중에 경계경보가 들어왔다. 6자가 보이기 시작.. 다이어트를 하려면 <다이어트>라는 단어 자체가 식단인 것을 이제는 알고 있기에 식단에 다시 신경쓰기로 했으나 식단에 신경 쓰는 만큼 체지방이 줄지도 않고, 게다가 콜레스트롤도 높아서 스타틴 약을 먹고 있었는데 피부 트러블때문에 약을 끊었더니 좀 신경이 쓰여서 괜찮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을 하고 있었다. 좀 더 나이 들면 갱년기가 올텐데 갱년기 지나면 살이 부쩍부쩍 쪄서 남미 쪽 그림에 나오는 아줌마 몸매 된다는데....
체지방을 줄 일 수 있는 몸으로 바꿀 수 없을까 고민하던 찰나 유튜브의 알 수 없는 알고리즘의 세계가 나를 <박용우 스위치온 다이어트>로 초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