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태권도 주말 일정이 생겨서 아이 빼고 갈만 한 곳을 검색해둠.
이리저리 맛집 검색 좀 해서 가려던 곳 근처에 평양냉면 집이 생긴 것을 보고 가려던 맛집을 다시 킵해두고 평양냉면 고고.
비온다고 해서 멀리 안갔는데 해만 쨍쨍함.
신상이라 인테리어가 매우 멋있었음. 서울식물원 제2주차장 바로 앞.
자가제면이라 매우 좋았음.
식기류도 깔끔.
평냉 유행전부터 평냉먹으러 다녔었는데 도통 언제가 마지막이였는지 기억이 안남.
맛은 을지로가 좀 더 맛있긴 했음. 그래도 인테리어도 좋고 녹두전도 맛이 좋음.
밥먹고 차마실까 해서 안쪽 골목으로 가보니 바로 옆건물에 파충류스토어가 오픈해있어서 잠시 구경 함. 완전 귀여운 도마뱀을 파네!
그 옆건물에는 정보석 아저씨가 하는 우주제빵소 오픈하다고 써있던데 성북동에서 이전하시는건가 싶음.
양천향교 쪽으로 산책삼아 길 걷다가 동네에서 유명한 국수가게(국수면을 파는 가게임) 지나치게 되어 가는 김에 메밀면 한 묶음을 사옴.
커피는 서울식물원앞에서 마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