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실의 바다  (원제 圖書室の海)
 저자 : 온다 리쿠
 북폴리오/기획사(기획사)

 사실 일본 소설 별로 안좋아한다. 일본 영화도 마찬가지고.. 트랜드 따라가는 성격도 아니고 온다 리쿠라는 사람 누군지 모른다.  온다 리쿠 책을 구입한 이유는 SF 분류 항목이니 그저 사는 김에 같이 사버린 거다. 왜 일리움이나 노래하는 새들도 지금은 사라지고 보다 먼저 읽었냐고 당신이 묻는다면 나의 대답은 단 한가지. 얇아서.얇은 책에 대해서 호의적인 이유는 출퇴근시간에 핸드백에 잘 들어가기 때문이다. 다른 이유는 없다. 이렇듯 특별한 이유없이 잡은 이 책은, 그렇게 특별한 이유없이 잡은 연유로 인해서인지 사실 너무 재미없게 봤다. 이 책은 SF 라기보다는 공포물에 가깝고 약간은 황당한 스토리의 연속이다.내용도 모두 단편이고, 솔직히 별로 기억나는 단편도 없고 그나마 맨 앞쪽에 실려있던 시간반복에 관한 (기시감 정도로 해석될 듯 하다) 이야기빼고는...-_- 오나전 안습이다.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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