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포스

Book/읽은 책들 2009. 10. 3. 21:25


올림포스 Olympos  
댄 시먼스 (지은이) | 김수연 (옮긴이) | 베가북스 | 2009-09-15

너무 두꺼운 책. 1100페이지를 빽빽히 채워넣은 책이다. 일리움 후편 이야기로 예상보다 거의 2년이 다되서 나온듯 싶다. 일리움의 내용도 가물가물할 무렵이지만, 읽기 시작했다. 호켄베리, 헬렌이 다시 등장하고 제우스도 다시 나온다. 헤라도 나오시고, 그 외의 삼국지스러운 무수한 인물 등장. 제일 관심이 갔던 일물은 헬렌과 호켄베리 박사. 그리고 제우스가 나올때가 재밌었는데 뒤에는 더 이상 등장하지 못할 상황 때문에 좀 안타까웠다. 초반에서 중반 넘어가는 부분이 제일 재밌었고, 끝으로 갈수록 이야기의 밀도가 느슨해진 탓인지 좀 싱거워진다. 그러나 뭐 방대한 내용에 비해서는 재밌는 책이다.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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