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론

Book/읽은 책들 2009. 9. 21. 22:45

하룻밤의 지식여행-02 양자론
이충호 역 | 김영사 | 2001년 02월

간만에 물리도서. 아직도 리사 랜들 책을 묵혀두고 있으므로 사실 이 책을 본다는 것은 상당히 찔리는 일이다. 그러나 <아이앰댓>이 있는데 요가난다를 봤으므로 그냥 이 책을 읽어도 괜찮겠다 나를 설득했다. 이 책은 지난번 스티븐호킹 책과 같은 형식으로 나온 책으로 만화처럼 그림이 좀 많고 군데군데 사진도 있다. 내용은 제목에서 예상할 수 있다시피 양자론. 스티븐 호킹은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에 대해서 설명하기 위해서 시간순서대로 이야기하는데 이 책도 마찬가지. 다만 스티븐 호킹 책을 이전에 읽어서 그 전책도 다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읽기 쉬웠는데 이책은 좀 어려웠다. 하룻밤의 지식여행이라는 말을 쓰기에는 개념자체가 물리에 기반하고 있어서 일반인이 보기에는 약간 버거운 수준. 다만 그냥 아인슈타인에서 어떻게 양자론으로 넘어가는지에 대해서 살짝 엿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또한 물리에서 흑채복사나 파동, 이중슬릿 등의 내용이 왜 중요한지 몰랐는데 양자론을 설명하면서 간간히 엮기는 이야기를 보면서 이런식으로 좀 풀어줬으면 관심을 더 가질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을 잠시...- -;;;

다른 책도 기본적으로 많이 보고 <숨겨진 우주>를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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