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살인사건 (2009)
블랙을 보려다가 영화시간도 맞고, 궁금해서 보게되었다. 내가 이 이야기를 신문에서 읽은 것은 한창 신문의 사회면을 즐겁게 보던 시절이였는데, 조그맣게 기사화 되어서 나왔다. 그리고 영화로 위의 내용을 봤는데, 솔직히 별로 재미 없었다. 너무 사실 위주로 작품을 장식해서 내용자체에 몰입되지도 않고 그냥 신문기사 읽는 사람 입장에서 바라보게 된다. 또한 극적인 클라이막스도 없었던 듯 싶다. 그냥 미궁에 빠지게 놔두고 끝난다. 이후 같이 본 사람들끼리 추리해봤는데, 아무래도 둘다 범인이 아니었을까 생각해봤다. 비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