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트릭트 9  (District 9, 2009)

지정사에서 영화정모가기는 처음이였던듯. (뭐 내가 지정사 댕긴지 2년정도 된듯 싶은데..) 야롤님의 지인을 통해서 티켓을 얻게 되었다. 두르가에서 카레를 먹으러 갔더니, 야롤님, 나는그네님,아스님이 계셨고, 뒤이어 파란날개님과 장수제군 도착. 간단히 식사를 하고  고가님과 고가님 친구분(멋신활동을 하셨다는데...) 풀님과 루크님 새벗님과 뒤이어 동진님과 상준님을 뵐 수 있었다. 여기까지 지정사 이야기.

 영화는 매우 재밌었는데,  다큐멘터리 형식이라 이전에 봤던 클로버필드가 생각이 났다. 완벽하게 화려한 스케일을 기대했지만, 남아공의 투박한 영어와 황폐한 풍경을 바탕으로 장렬한 스케일을 기대하기는 어렵다. 대신에,도대체 주인공이 어떻게 될까라는 의문과 더불어 외계인 부자의 미묘한 감정을 공유할 수 있다.처음에는 바퀴벌레와 메뚜기 혼합물같았는데, 자꾸보니 애정이 생기더라.또 인상적인 부분은 바로,외계형 건담!! ㅎㅎㅎ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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