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테드창 팬사인회 댕겨옴
테드창도 늙고 나도 늙고.
그래도 북 토크 한다고 해서 <숨>만 재독 하고 싸인받음. 합정에서 했는데 가보니 친구랑 갔던 카페 앞 건물. 오전에 초등학교 원어민교사 공개수업 참석해서 듣기 쉬운 영어듣다가 저녁에 테드창 영어듣는데 아무래도 문답이다 보니 테드창이 천천히 대답하는데도 단어가 고급이신지라 반도 잘 이해안되는..ㅡㅡ; 참석자들은 다들 이해가 되는지 즉각적 반응. 미래에는 자율주행 차도 사고 머리에 칩박아서 의사소통하려면 노동하러 나가야 하나.. 어쨌든 상훈님에 대한 감사로 시작해서 찬사로 토크 종료. 안오셨는데 오신거같은 기분.
2.취미생활
독서가라는 블로그 네임에 걸맞지 않게 책을 안보고 잡다구리한것들을 하는 중.
장강명 작가님 sf 단편 한개읽다가 0.0hz 라는 웹툰에 빠져서 그걸 보고 있고, 드라마도 이것저것 야금야금 보다가 때려치우고.. 아스님 주신책도 남편이 재밌게 먼저보고 이제야 내가 보려고 챙겨 둔 ㅡㅡ;; 줄리엣 어떻게 된거냐고 묻기만 한 ㅎㅎ;;
2년넘게 돌비에 빠져서 멤버쉽가입해서 전날 실방 듣고 몽르 방송 주말이면 듣고함. sf보다 무속이나 오컬트가 더 재미가..
몽르방송 듣고 작년에 방산주 사서 얼마전 수익보고 팔아치움. 손이 안크니 역시 한끼 밥값만 벌고나옴. 수익률은 크건만 ㅠㅠ 결국 정치나 경제는 국제금융세력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구나 깨닿게됨.
3.기타.
10년전에 학가 다닐때 만났던 사람들이 뉴스에 자주 나오니 신기함. 그리고서 단체에 대한 연관관계들이 이제서야 이해되는.. 도사끼리는 어떤 친분으로 친구가 되었는지도 이해가 됨. 오늘은 뉴스에 알던 분이 구속되었다는 정치쪽 뉴스를 보며 오우 저분도 늙지도 않네 하며 신기해 했음.역시 사람이 늙는 시기가 따로 있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