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바드기타 : 평범한 사람들을 위해 간디가 해설한
마하트마 간디 감수 | 당대 | 2001년 10월
마하트마 간디 감수 | 당대 | 2001년 10월
근 일주일 동안 이 책에 매달렸다 ㅡ ㅡ; 힌두교쪽 서적이라는 것만 알고 봤고, 별 생각없이 정말 나온순서대로 쭉봤는데, 웬걸..정말 필요한 본문은 책 끝에 붙어있어서 왜 책을 이렇게 편집했는지 의문이....= ='''
내용이야 경전이 그렇듯이 카르마나, 아트만 등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다. 신기한 건, 내가 생이란 이러이러 할꺼야 라고 그냥 상상했던 사실들이 불경이나 힌두경전을 읽을 때마다 마주치는게 신기할 따름. 이번에도 마찬가지였고, 그 내용은 생없음이나 윤회 혹은 정당성에 대한 이야기 등이였다. 아, 추가로 왜 고등학교 교과서에 간디가 비폭력 이라는 단어와 연결지어졌는지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윤리시간에 꼭 나왔었던 것 같던데, 책을 읽으니 알겠더라능.. 내용인 즉, 원문 자체는 <이에는 이>인데, <이에는 이>가 아니라 정당한 방법에 대한 처신과 그리고 아트만을 추구하는 행위가 혼재되어 있어야 한다는 꽤 복잡한 이야기였다. 원문자체가 전쟁 속에서 크리슈나가 아르주나에게 전쟁을 일으키라고 이야기하는 것이므로 폭력적인 경전으로 분류된 것 같은데, 간디님이 해석해서 그런지 전혀 폭력적인 내용은 아니였다능.. (원문부터 읽었으면 좋았을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