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연말이라 시간이 남아서 책 좀 보는 중인데, 드라마가 재밌길래 책도 봤다. 책보는 중에 드라마가 완결되었는데, 드라마는 정말 결말전까지는 괜찮았는데, 각색하신 양반이 '파리의 연인'팬인건가.....-_-;; 보다가 "앗!" 했네. 특히나 결말부분에 증인석에 섰던 수행비서를 알콜성 치매로 만들어버린 장면도 너무 아쉬웠다.(차라리 못알아보고 증언만 하는게 낫지.)

웹소설은 네이버에서 무료 보고 카카오 가입해서 무료로 좀 봐서 나머지를 구매해서 보는 꼼수를 좀 써봤다. 웹툰 운영자때 공짜로 보던 소시적을 생각하니 돈이 아까운 느낌. 어쨌든 미디어 컨텐츠에 돈을 거의 안쓰는데 돈주고 봤으니 볼만해서 본걸로.. 웹소설은 구글창업자가 등장하고, 투자도 외국의 유명 회사에 투자하는 것으로 스케일이 더 커서 좋았다. 250편 넘어가면서 부터는 약간 지루한 감이 있었는데, 결말 부분도 드라마와 다르게 회사의 권력암투 이야기가 대다수라 차라리 좋았다. 드라마에서는 뜬금없는 서민영 검사와의 애정씬(도대체 한국드라마는 애정씬을 꼭 넣어야 하는건가..) 같은게 등장이였는데 이런게 없어서 깔끔하고 웹소설에서 서민영 검사 집안에 도움을 받는 연결고리가 개연성이 있어서 좋았음.역시 뭐든 원작을 봐야!!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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