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사(1~2)

Book/읽은 책들 2022. 12. 26. 08:34

재수사(1~2)
은행나무/장강명



1권만 빌리고 2권은 안빌려왔는데 너무 재밌게 읽어서 2권을 빌려와서 몇일 사이에 다 읽었다. 추리소설. 20년전 미제사건을 파헤치는 형사의 수사내용인다. 추천사에 뭔가 반전이 있다고 써있어서 모두를 의심하면서 읽느라 고생(?)함. 죽게된 이유가 좀 당황스러웠다. 

내가 20대 초반의 대학생활에 느낌과 비슷한 공감대가 있어서 하루키 소설이나 읽고 바에 앉아서 흉내나 낸다는 식의 표현을 읽으면서 우스웠다. 남편이 대딩때 학교생활 아웃사이더로 지내며 하루키 소설이나 읽고 동호회에 어울려다녔다는 이야기를 해준적이 있어서 왜 바에 앉아서 술마시는게 하루키 소설의 모방인가를 남편에게 물었더니 소설에 매번 주인공들이 바에 앉아서 그렇게 행동한다고 말해줬다.  챕터사이의 고전문학소설에 대한 이야기들이 나올때 잊고 살았던 소설제목들이 나오니 반가웠다.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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