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기념일에 먹은걸 이제야 올림.올해는 양식으로 먹다가 중식으로 가봤다.
남편은 결국 양식이 더 낫다고 했음.
생각보다 1인 코스요리가 기대했던 것보다 금액이 낮다며 와인도 한병시켰다. 로제가 없어서 아쉬웠음.
청담역 바로 앞에 있어서 좋았다.
남편은 자기 고향에 왔다며 (아니 태어난 곳이 사직동인데 왜 자란곳을 고향이라고 하는지 모르겠네.)
압구정근처에 갈때마다 말함..-_-;;
어쨌든 샥스핀 먹으러 간건데, 동파육이나 시켜 먹을걸 아쉬웠다.(세트에 동파육이 없었고, 시킬까 했는데 배불러서 소화제 먹을까봐 안시킴) 샥스핀은 안삭힌 홍어맛이였다. 나는 삭힌 홍어에 막걸리 먹는게 더 맛난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