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3

랄라/일상 2022. 12. 13. 16:54

1. 한해의 반성.
올 한해 내가 너무 독서를 안하는 것 같고, 아이도 책을 '마법천자문'만 달랑 사줘서 너무 교양이 떨어지는 것 같다. 전래동화나 세계명작동화정도는 읽도록 도움을 줘야하는데 뭔가 전집 사는게 돈이 아깝달까? 이 전집이 괜찮은지 아닌지도 판단이 안되서 망설이기를 몇달이니..(잘 읽기나 할까 라는 의문도 있고..) 엊그제 도서관 독서프로그램 다행히 접수되어서 주말에 같이 참여했는데 '햇님달님' 이야기를 모르고 있어서 독서지도사 선생님께 우스개소리로 핀잔을 들었다. 집 앞 작은도서관에서는 전래동화책은 대출이 또 안되는게 문제여서 책두레로 신청해야하는데 좀 귀찮고 번거롭다. 
나도 책을 안읽는 것이 문제이지만, 아이도 안읽히는게 좀 큰 문제인듯 싶다. 내년에는 이부분을 개선해봐야겠다.
나는 드디어 '저주토끼' 읽는 중인데 잼난다!

2. 아이 교육
내년에는 다행히 유치원을 다니게 되었고, 학원은 태권도 보내는 것을 유지할 생각이다.
최근에는 주말에 문화센터 미술수업 하다가  이번에는 사이언스플러스라고 만들기 수업신청해줬는데 잘다니고 있고, 의외로 재미없어보이는 하이셈이라고 수학수업을 등록해줬는데 재밌게 해서 덧셈,뺄셈 연산 수업을 듣는중이다.

내년에는 태권도 + 미술학원 조합으로 보내볼까 했는데, 영어도 좀 가르쳐야 하나 싶고..-_-;; 실상 외국 여행가서 메뉴판에 음식이라도 먹으려면 영어를 하는게 좋긴하니..(동유럽의 소도시 가면 이마저도 다 소용없겠지만.)
주위에 친구분들이 영어전문가( 고급 번역가이니 전문가 맞잖아!) 다음에 뵈면 의견을 물어야 겄다.(영어유치원이나 영어학원을 보내야함? 영어 몇살때부터 해야하나?)

3. 일
일단 단가 상향은 고객님이 말씀해주셔서 상향으로 이야기는 됐는데, 실 금액이 내가 생각하는 것과 중간에 낀 업체가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갭이 있을란가 모르겠다. 내가 제시한 금액으로 안맞춰주면 그냥 놀면서 공부나 할 생각이라...(예전에 일할 때 같이 업무하던 옆의 업체 사장님이 일하자고 전화주시기도 하고 종종 괜찮은 업무 오퍼가 오는데 직무상 정말 괜찮은 곳은 판교에서 PM업무이기도 하고 아이땜시 움직이기 힘들어서 포기를 했다. 운으로 봐서는 개고생안하고 돈벌수 있지 않을까 싶은... 어제도 새벽4시 배포를..ㅠㅠ) 

4. 내년의 운세
명리로 보기 싫어서 (계묘일주, 계묘대운에,계묘년이라.. 복음운이기도하고 이런식으로 겹치는게 좋은지 안좋은지 사례를 모르니..) 간만에 점을 쳤는데 좋은괘상을 받음. 뭐 프리 때려쳐도 할일이 있겄지. 어쨌든 묘년에 안좋더라도, 화운으로 가니깐 나쁠게 없다. 

5.드라마&영화
남들보는건 또 보고 있음. 재벌집 막내아들. 오은영리포트&오은영의 금쪽같은 내새끼, 나는 솔로. 
어제 웨스트월드 시즌4 봤음, 영화도 뭔가 본거 같은데 적어두질 않았네. 아마도 양조위 영화였던 듯.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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