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09

랄라/일상 2022. 11. 9. 13:18

1. 결혼기념일. 
비싼 중식 코스 먹음. 청담역 근처에서 먹었는데, 일인 코스 20만원대를 예상하고 갔으나 예상보다 싼(?)가격에 와인도 한병 시키고(원하던 것은 없어서 추천으로 한병 시킴), 샥스핀도 먹어봄. 샥스핀은 그냥 냄새 안나는 홍어느낌.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동파육이나 북경오리나 시켜서 먹을 것을.. 남편은 중식은 별로인지 다음부터는 다시 스테이크 먹어야겠다며 내년을 기약했다. 

2. 책.&영화
너무 책을 안읽고 있음. 근 몇달간 업무때문에 너무 정신이 없었다. 자주 배포도 문제인데, 일이 한꺼번에 몰려서 기획서 쓰느라 정신이 없..-_-;; 뭐 이것도 변명이겠지. 짬내서 그림에 색칠하고 있었으니. 
영화나 드라마도 짬짬히 본것 같은데.. 보다가 재미없으면 관둬버리니 쓸것도 없고. 예전에는 참아가며 봤는데 왜 봐야하나 싶어서 중도에 안보니 뭐 쓸께 없다. '몸값'도 보다 말고, '천원짜리 변호사'도 보다 말고.. 가끔 '나는 솔로' 보는데 그것도 꾸준히 보지를 않으니 그나마 꾸준히 보는 것은 '오은영 리포트'랑 '금쪽같은 내새끼'. 둘다 오은영박사님 프로네. 아. 돌비공포라디오는 계속 청취중. 요즘 제일 재미난 것은 돌비밖에 없네.

3. 일
예전에 일할때 옆에 회사 대표님이랑 식사를 몇번했었는데(그 회사 직원들이랑도 친하게 지내면서 같이 일함) 업무 같이 하자고 몇번 연락왔지만, 지금 업무랑 시간이 안맞아서 아쉽게 못함. 그 업무도 지방이라 올재택인데 아숩..

4. 유치원
드디어 유치원을 선택해야하는 달이 왔다. -_- 떨어지면 어찌해야할지 참 난감하네. 일단 다음주에 지원이니.. 달님께 붙게해달라고 소원을 빌어야겠다.ㅠㅠ;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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