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09

랄라/일상 2022. 7. 9. 12:48

1. 일한지 벌써 근 한달 되어감. 지하철 안타고 애 일찍 어린이집 데려다 주고 집에서 유투브로 선형대수 공부 좀 하다 업무 좀 일찍 시작하고, 점심도 대충 챙겨먹고(다이어트 해야하니..) 6시되서 업무종료 때 종료하는 생활패턴. (유연근무제라 알아서 일하면 되긴 함)
급박하게 잡히는 미팅 때문에 구글밋으로 회의 하는데(신기하게 줌을 안씀), 한 70%는 다들 재택하시는 듯. 연락은 슬랙으로..

내가 항상 모든 면에서 트랜드에 앞서가는 삶을 살았는데 (주5일 안할때도 혼자 주5일 하고 있었던 것처럼) 지금 나의 업무 환경이 트랜드가 될라나 보다.
SM은 아주 오랫만이라 일해보니 SI 할때보다 훨 쉽네. 역시 SI해서 스트레스 받던 것보다 매우 편함.

초기 기획을 항상 프론트랑 어드민 다 기획하다가 한쪽만 하고 디자인 감각없는 나한테 이미지 중심의 앞단을 안맡기니 편할 수 밖에 없음. 플로우 고민하는게 좀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그것도 정산시스템 만들때 보다는 쉬움.)

일 편하게 하는거 알믄 내 동생부터도 부러워하니 입 다물고 있음. 취업한거 아는 사람도 가족외에 몇안되고..

2. 주말에는 아이와 미술하러 마트 문화센터 다니는데 재미없어할줄 알았는데 의외로 재밌어해서 신기함.키즈카페 델고다니는것보다 비용,노동측면에서 훨 나은 듯. 따져보니 이래저래 교육비로 한달에 30이상이 나가네. 대한민국 인구소멸에 2명을 안낳아 50프로 줄이는데 기여함. 그래도 지구에게는 좋은 일 했으니...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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