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경잡설

Book/읽은 책들 2022. 2. 21. 09:00

 역경잡설 ㅣ 남회근 저작선 7  choice
남회근 (지은이), 신원봉 (옮긴이) | 부키 | 2013년 3월

약간 남회근 선생 홀릭에 빠져서 역경잡설도 구매해서 읽어보았다. 매우 좋은 책이다. 일단 역학자의 자세나 역학을 배우는 사람들이 유의해야할 점들이 골고루 써있다. 폐단이라 할 수 있는 문제인 왜 역학이 발전할 수 없었는지에 대해서 언급한다. ( 자신의 비법을 공개안하는 문제. 즉 타인이 발전할까봐 안알려줌.ㅋ) 이건 나도 봤던거라 작자가 중국인인것을 감안해보면 전세계적인가 싶다.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1. 역경의 이치에 깊어지면 점 칠 필요가 없다
2. 운명을 알면 재미가 없다. 
(이것들도 공부하러 다닐때 배웠던지라 학문이 깊어지면 다 한가지로 말하는구나 싶었음.)
3. 너무 정확히 미래를 알정도 공부할 필요가 없는 것.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되는 구절이였음)

그외에도 흥미로웠던 내용은 지구공동설에 대한 이야기였다. 잠깐 나왔는데, 어느 미국의 과학자가 자신에게 편지를 썼는데 지하세계연결이 되고 지구 내부에 또다른 세계가 있다는 것인데 도교의 도장에도 (도장은 책임) 나와있는 내용이라는 것이다. (도장을 어릴때 구경한적이 있음. 그때는 너무 책이 내용이 방대하고 한문이라 아쉽게도 못읽었는데..ㅎㅎ)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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