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1.12

랄라/일상 2022. 1. 12. 13:15

1. 방역패스 덕택으로 두문불출 중이다. 일정이 딱히 있지도 않고, 몇몇 친구들을 만나볼까 했는데 일단 거리가 경기권에 살고 있으니 만나기도 힘들고, 미접종자가 식음료 섭취할 곳은 마땅치 않으니 집에 있어야 한다. 게다가 아이 수술이 있으니 괜히 만나 감기라도 걸리면 골치아픈 일이 생기니 안나가는 것이 상책임.

2. 연말에 맛있는 것을 얻어먹음. 동생은 알만한 미술품 경매관련 계열사에 취직했고, 제부가 승진을 해서 신문에 나왔다. 게다가 작년말에 석사도 받으셔서 동생에게 쏘라고 했더니 제부회사 앞에 가서 얻어먹어라 하여 "나 미접종자라 밥 못 먹어." 라고 해서 연말에 쏴주심.. 금융권은 임원승진했다고 신문에도 이름도 나고 신기했음. 돈이라도 많으면 동생 취직기념으로 작품 한 점 사드리겠는뎀 애만 딸린 백수인지라...

3. 12월말에는 주역사전1권을 봤는데, 괘상 설명은 너무 재미없어서 7,8권으로 넘어가 읽다가 넘치는 한자와 지루함에 멈췄다. 간간히 하는 명리공부나 시간되니 짬짬히 보는 중. 잘 정리된 블로그 글 보니 내가 중간에 명리 왜 공부 안했는지 새삼 떠올랐다.

- 십이운성 적용시 오행에 운로에서 음양이 다른 오행일 때 적용 문제(특히 음일간)
- 대운수 적용시 3,7년 적용, 5,5년 적용 등등 이론이 많음 (글 읽는 블로그에서는 다 적용해야한다고 주장하는데....내가 간명사례가 많지 않으니 맞는 건지 알수가 없음..게다가 체용으로 분리하는 방식으로 살핀다고하니..)
- 午,亥의 음양 정의. 요즘 책들에는 간간히 오를 음으로 해를 양으로 보는데, 간간히 다른 쪽 이론들 보면 음양이 뒤바뀐 것으로 정의함.
- 신살적용. 외울게 많기도 하지만 이걸 외우는게 맞는지도 좀 의문이고 신살이 맞는지도 의문.(도화, 역마살같은건 기본이지만, 천을이나 천덕귀인같은게 맞긴하나..)

어쨌든 도서관에 책빌리기는 무리고, 시간은 있으니 떠도는 강의나 열심히 봐야겠음.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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