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월드 : 떠도는 우주기지의 전사들 (양장)
닐 게이먼 저 | 지양사 | 원제 INTERWORLD | 2009년 04월
따끈따끈한 신작 닐 게이먼 작품이라 살짝 졸았지만..(여태까지 읽은게 모두 재미없었기 때문에..) 이 책은 재밌다. 시공간 여행을 하는 소년의 이야기인데, 중간에 삽입되어 있는 물리적인 개념도 재밌고, 도형도 익숙하다. 마치 내가 요전번에 시골가서 고무호스위에 개미가 기어가는 걸 보며 2차원에 대해서 생각했던 것과도 비슷하게..
아무래도 쓰여진 것이 청소년용인듯 싶은데 나의 SF적인 수준이 그에 합당하지 않을까 생각을 잠시 해봤다.
천상에서 2일은 지상에서 1년식의 개념도 섞여 있고, <점프>라는 책과 비슷한 이동방식도 섞여 있다. 심심풀이로 읽으면 재밌을만한 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