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깨고 나서 예전에 꿨던 것인데 하면서 일어났다. 그래서 적어둠.

예전에도 꿨던 꿈에서 기억나는 것은 조선시대 느낌이고(어쨌든 한복입고 다니는 옛날이라는 뜻임)
그곳의 위치는 궁궐(현재 경복궁의 뒷쪽이라고 해야하나..) 어쨌든 종로바닥에서 산쪽기슭의 마을인데 성벽이 있었고 그걸 지나서 가면 돌계단이 많이 나와서 골목이 동에서 서로 이어짐. 가게들이 참 많았는데 저번꿈에서는 여행을 간건지 도망을 친것인지 그쪽 동네에서 내가 뛰다가 물레방아 돌아가는 곳을 지나가다가 오른쪽의 허름한 상점같은 집에 들어가니 할머니 한분이 있었는데 이야기도 나누고 밥도 얻어먹고 (꿈속의 나는 10-20대인 느낌 )하룻밤 자고 다시 시내로 나오는 꿈이였음. 

오늘도 그 동네에 간 꿈이였는데 위의 이야기 쓰다보니 내용이 기억이 나질 않네. 그 동네를 다시 갔다 온 꿈인데 신기한 것은 그 동네가 어찌생긴건지 몽롱하고 뭘 했는지도 애매한데 꿈에서나 꿈을 깨고나서나 그 위치만은 대충 어디쯤인지 확실히 알겠다는 것이다. 종로에서 북쪽방향 산기슭. 꿈속에서는 그곳에 번화가가 있었고, 번화가 성벽아래 상점들이 즐비한 곳. 

뭐 이딴 꿈이 다 있나 싶다.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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