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꿈

Hobby/징조와 꿈해석 2021. 10. 30. 17:41

지난 목요일밤 남편이 새벽1시반에 "죄송합니다"라고 잠꼬대를 하고 뒤이어 끙끙대기시작. 깨워야하나 고민했는데 회사가야될사람 깨우긴 그래서 내비뒀드니 비명을 지름. 어쨌든 좀 있으니 조용해짐. 그리하여 다음날 출근후 카톡했드니 마누라가 남편 가위눌렸는데 깨워주지도 않는다며 핀잔을 ㅠㅠ
요는 검은 남자형상이 목을 졸랐다고한다.

금요일 저녁 새벽2시.
아이가 비명지르며 데굴 그루는탓에 깨서 뒤척이다 3시반쯤 잠들었는데, 꿈속에서 남편이 일어나 화장실감. 그때 거실에서 거미형상의 검은물체가 기어오며 누구를 찾는듯 그리고 내위로 와서 나를 봤는데 얼굴이 해골형상. 그때 나는 열 받아서 "예수의 이름으로 너를 벌하노라를 외침" 해골형상은 당황한듯 하며 남편이 깨워 잠을 깸.

남편의 시점은 자는데 잠꼬대를하며 손을 막휘젓는 소리에 놀라서 깨웠다고한다. 마누라는 가위눌려도 안도와주는데 자기는 도와준다고..

나 불교인데 결국 어릴때 교회다닌게 이렇게 영향을 끼치는건가..? 광명진언도 안떠오르고.. 유령꿈의 충격보다 뭔가 나도 내 종교관에 대한 당황스러움.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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