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6

랄라/일상 2021. 10. 16. 18:41

-돌비공포라디오 모두 듣고 느낀점.
삭제된 부분들이 좀 아쉽다. 가장 흥미로웠던 점은 엘레베이터에서 이세계를 경험한 내용이었는데, 이세계의 장소를 경험한 사람은 수리공같은 역할을 하는듯한 사람을 만난다는 것.

-인간의 믿음이라는 것이 없던 신도 만드는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다. 허주에 들린 무당의 잡귀도 사실상 인간의 믿음을 원하는 것이고 신주단지모시는 것이나 서낭나무나 산신이 힘을 잃는다는 것도 믿음이나 기원이 없어지면서 일어나는 것, 악마나 악령의 존재가 빙의되기전에 인간에게 행하는 행위는 믿고 있는 신에 대해서 부정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봐서는..결론은 창조주가 있고 인간이 로봇과 같은 제작물이라면 만든 이유가 창조주인 자신을 믿음으로써 에너지를 키우려고 만든것 아닐까하는 시시콜콜한 상상을...부처도 우상숭배하지말고 열반시 불상같은거 만들지 말라고 읽었던 것 같은데, 결국 결론은 나 자신을 믿으라는 것으로.. 신 자체를 믿지 않으면 악마도 없을테니..(아쿵이님의 이중이형 이야기에서 신을 믿지 않는 사람이 영적현상을 겪는 이유는 신을 믿는 사람과 접촉하게되면 그 영향이 전도된다라고 언급했던 것도 덧붙여적어둔다.)
도교 쪽에 관심이 생겨서 도장경을 다운받아볼까 고민 중. 파파고도 있으니...그러나 현실은 AI를 공부하는게 득이 되는데 온라인은 재밌는게 많음.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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