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라이어

Book/읽은 책들 2009. 6. 26. 23:36

아웃라이어 : 성공의 기회를 발견한 사람들
말콤 글래드웰 저/노정태 역 | 김영사 | 원제 Outliers | 2009년 01월

매우 똑똑할 것으로 예상되는 동인형님께서 읽으신다고 자랑하셔서 호기심에 봤는데 매우 재밌다. 책은 정환씨가 선물해주었고, 티핑포인트는 지선언니한테 빌려보기로 했다. 알고보니 예전에 봤던 블링크의 저자가 쓴 책이였다. 내용인 즉 많은 책들에서 볼 수 있는 일반적인 성공예시가 아니라 성공한 사람들이 얼마나 노력했는지 혹은 어떠한 환경과 기회가 적절히 주어졌는지에 대해서 분석하고 있는것이 앞장이라면, 뒷장은 실패를 한 사례들을 보여주거나 혹은 인종적으로 어떤 분야에서 나타나는 특성의 문화적 특이점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한국의 대한항공사례를 긴 페이지에 걸쳐서 설명하고 있어서 매우 인상적이였다. 또한 이 외에 만 시간을 투자했을때 발생하는 상황에 대해 제시하고 있다. 난 열심히 요즘은 문학을 읽고 있지만, 나중에는 꼭 주역을 공부해야겠다라고 생각을 했다. 다행이도 주역의 단어(?)는 좀 늘은것 같다. 예를 들어 유치원생에게 책을 들고 머라고 하지? 라고 선생님이 물으시면 유치원생이 "그건 주역으로 천이기도 해요."라고 하는게 유치원생 수준이였다면, 이제는 "주역으로 천이기도 하고 산이기도 해요."라고 말할 수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면 "천택리라고 하지요" 라고 말하겠지..:) 이게 이해가 된다는거지... 훗.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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