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 (상)
마쓰모토 세이초 저/미야베 미유키 편 | 북스피어 | 2009년 03월
제1장 | 거장의 출발점
해제 미야베 미유키
어느 <고쿠라 일기>전
공갈자
제2장 | My Favorite
해제 미야베 미유키
일 년 반만 기다려
지방지를 구독하는 여자
이외지리
삭제의 복원
제3장 | 노래가 들린다, 그림이 보인다
해제 미야베 미유키
수사권외의 조건
진위의 숲
제4장 | ‘일본의 검은 안개’는 걷혔는가
해제 미야베 미유키
쇼와사 발굴 ─ 2.26 사건
추방과 레드퍼지 ─「일본의 검은 안개」에서
커피 브레이크 ① 담당자의 추억
지금 봐도 놀라운 직감력 -- 쓰쓰미 신스케
거침없는 창작공간 -- 후지이 야스에
장어와 와인과 세이초 씨 -- 시게카네 아쓰유키
말 그대로 단편선. 미야베 미유키가 편집했다는데 의의를 둔 책인 듯 싶다. 외딴집은 별로 재미가 없었기 때문에 살짝 지루할까 걱정했는데 의외로 꽤 괜찮았다. 추리소설이라고 말하고 있기는 하지만, 그닥 진지한 추리의 느낌은 없다. 하지만 묘한 구석이 있기 때문에 읽는데 그다지 실망감은 없다. 재밌었던 단편은 <일 년 반만 기다려>, <지방지를 구독하는 여자>, <수사외의 조건> 특히나 나중에 분명 기억도 안날 <수사외의 조건>은 주인공의 동생이 살해되면서 7년을 기다리며 복수하는 내용인데 무척이나 인상적이였다. 역시 말실수는 하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_- 그 외는 그렇게 재밌지는 않았고, 기억에도 별로 남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