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친구가 알려준 특가 덕에 138,000원에
"비발디파크 객실+조식 뷔페+오션월드 워터파크+곤돌라+FUN3(범버카,UFO,회전목마)+레전드 히어로즈+앤트월드+레일썰매+비발디 포레스트(성인 2인+미취학 아동 2인 기준)" 으로 댕겨옴. 비발디 포레스트랑 레일썰매 운영을 안해서 앤트월드로 대체 해줬다. 날씨도 좋고 타이밍 좋게 댕겨옴. 남편 팀이동으로 차주이후 예약했으면 가는걸 취소해야 했는데 남편이 나보고 정말 "타이밍 맞추는 것은 기막힐정도야"라며 칭찬을..그냥 놀 팔자인것으로..
실내풀정경
가급적 비용 아껴보려 쌀도 가져갔건만 후기를 잘못읽어 리조트가 아닌지라 취사가 미흡해서 지하 연안식당에서 꼬막비빔밥을 사먹었다. 정말 몸만갔어도 됐을듯.
오는길에 금계닭갈비 들려서 오랫만에 닭갈비 흡입.
2. 오! 삼광빌라 끝났고 요즘은 프렌즈(하트시그널 주인공들이 합쳐져서 나오는 예능), 금쪽같은 내새끼,시지프스,결혼작사 이혼작곡, 펜트하우스2를 보는 중. 완전 아줌마 모드. 내 삶에 이렇게 드라마 예능을 챙겨보기도 처음임. 게다가 드라마 괴물,타임스,빈센조도 좀 봤는데 별로여서 버림.
오!삼광빌라는 보는 내내 훈훈해서 좋았다.역시나 예상대로 병원씬이 막판에 나옴.
시지프스는 cg악평에도 불구하고 잼나다.개연성 부족도 있다만 (냉장고로 총알피한다던가) 주인공들 연기력도 좋고 막장드라마의 개연성 없는것에 익숙해서인지 볼만함( 막장드라마에서는 죽은 인물도 살아나는 판국이니..)
결혼작사 이혼작곡. 남편이랑 재밌게본다. 모든 주인공이 바람나는데 이태곤아저씨의 집이 최강임. 새엄마가 첫사랑인데 새엄마가 남편을 죽이려 고탄수화물을 먹여 사망에 이르게함. 스토리전개가 결말이나오고 과거가 나오는 액자구조라 독특해서 좋다.
펜트하우스2. 못본건 건너 뛰면서 보는데 그래도 잼남. 김소연배우 나오믄 남편중딩동창 나온다 애한테 말하며 보는중.ㅋㅋ
금주부터 편성 확정되어 심야괴담회 한다고 하니 기대 중.. 곽재식작가님은 인기가 많으신건지 타프로도 나오시더니 여기도 나오넴. 아이가 심야괴담회 같이보고 언제 또 하냐고 재촉했는데 같이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