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랜드 (Greenland , 2020)
재난물. 무척 재밌게 봤다. 지구에 혜성이 떨어져 안전기지로 대피한다는 전형적인 이야기. 이런류의 영화도 많이 본 것 같은데, 참 이런영화를 대할때마다 무척 재밌는 것은 왜일까? 영화 서두에 지정된 사람들에게 정부에서 메세지 보내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데, 휴대전화는 그렇다치더라도 해당인의 집의 TV 모니터 화면에 메세지를 송출한다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어서 신기했다. 혼란한 상황에 미국의 대륙에서 어딘가의 목적지를 간다는 것 자체가 개연성이 떨어지지만 그래도 무척 재밌게 봐서 추천을.. 덧붙여 큰 교훈은 역시 집 밖은 위험하니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그냥 집에 있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