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01

랄라/일상 2020. 11. 26. 08:13

아이가 오늘 첫 등원을 하고 오전에 여유가 생겨 이렇게 끄적여도 본다. 코로나때문에 등원이 불가한데, 등원첫달이라 매일 꼭 나와야 한다고 원장님께서 주지해주셔서 매일 어린이집 등원을 하기로 했다.

1. 처음학교로 그리고 어린이집.
입소상담한 어린이집이 내년에 만3세반(5세)을 운영한다고는 했지만 작년에도 몇명이 결원되어버려서 못했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일단은 처음학교로 지원을 해두었다. 집 앞 2분거리 병설유치원에 했는데 결과는 대기5번. 그리고 또다른 대기 걸어두었던 어린이집 한곳이 입소가능하냐고 전화가 왔다. 일단은 보류를 걸어두고 있던 찰나. 입소상담했던 집 앞 어린이집에서 갑작스럽게 12월 TO가 생겼다며 연락이 와서 어린이집에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역시 미리 준비하거나 신경 쓴다고 해서 안될 일이 되고 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 닥칠 때 하는 것도 방법이다.

어린이집이 7:30~7:30분 운영하는 어린이집이라 맞벌이가 되면 늦게까지 맡길수 있다. 을지로도 체크해보니 버스로 50분거리. 이달에 병원가서 진료보고 내년에 프리랜서 4~5개월 정도 하는 것도 좀 고려해봐야겠다.

2. 도서관
일전에 도서관 등록하고 아이와 동사무소 2층에서 신나게 빌리고 있는데 전염병때문에 모든게 중지되었다. 게다가 이슈되는 것은 강서구 에어로빅 학원. 화곡동쪽 근처인거 같은데 강서구에 대한 공간인식이 낯선탓인지 크게 실감되지 않는다. 어쨌든 어렵사리 등록했건만 당분간은 또 이용이 힘드네.
타구로 넘어오면서 도서관 시스템에 대해서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는데,
1. 강서구 같은 경우는 구립도서관 대출 3권, 작은도서관 3대출 3권이 가능하다. 그러나 노원구 같은 경우는 구립도서관 대출3권시에 작은 도서관은 대출이 불가함.
2. 노원구에 이용하던 도서관에서는 장난감도서관이 있어서 쏠쏠히 이용했는데 강서구는 그런 시스템이 없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구 행정마다 복지가 정말 다른 것을 간간히 체감하고 있다.

3. 분위기
동네 분위기라는 것이 정말 존재 하는 것 같긴 하다. 노원쪽은 정말 아이들도 많았지만 노인인구가 많은 느낌이고 약간 시장통 분위기가 있었는데 강서구는 뭐랄까 이쪽 동네는 약간 삭막한 분위기임.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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