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고없는 강서구로 넘어와서 여기저기 기웃대는 중이다.
날좋은 날은 멀리 남산타워랑 건설중인 월드컵대교가 조망가능하고, 동네는 매우 조용함. 노원 오토바이 폭주족이랑 구급차소리가 없어서 그런지 무척 조용하다.
집에서 5분거리라 나와서 한강 좀 조망함. 로망은 한강을 뛰어보는 것이였건만...... 추우니 내년에 뛰는걸로.
저녁에 산책가니 상암공원이 보였다. 중랑천이 공원이나 산책로 느낌이 더 강하긴 한듯.
난지공원 건너편쪽이라 아이랑 킥보드 타고 나옴. 어린이집을 못구해서 가정보육중임. 밥하고 잠깐 있으면 다시 밥해야하는 모드이다. ㅠㅠ; 미리미리 준비하는 인생으로 살다가 구독중인 블로거가 그냥 닥치면 신께서 알아서 도와주실 것이라는 마인드를 잡수시고 사는 것을 본받아 나또한 그 마인드로 바꾸려고 노력중인데, 아니나 다를까 이것저것 어린이집 대기 걸어놨는데 결국 집 앞에 돌아다니다가 본 어린이집에 다음주에 상담하러 간다. 너무 앞날을 고민하지 말자.
케이블도 이번에 달아볼까 했는데 이사 온 동네 아파트가 케이블 무료로 나오는 곳이였던걸 경험하면서 느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