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 안은영
넷플릭스 광고가 한창인지라 봤다. 1편은 재밌고 2편은 기우뚱하며 봐야하나 싶어서 미뤄뒀는데 남편이 재밌다고 한지라 쭉보니 너무 재밌었음. 이 영화(? 드라마인가..)를 먼저봤다면, 책을 지난번 주문할때 같이 샀을텐데 아쉬움이.. 약간 컬트영화 느낌이여서 좋았다. 이런저런 재밌었다는 수식어들은 각설하고 나에게 너무 충격적이였던 것은 내가 남편에게 "유명한 배우는 여주인공인 정유미 하나인것 같은데..."라고 말했는데, "문소리도 나오잖아." 라고해서 너무 충격받음. 아무리 생각해봐도 문소리를 본 기억이 없는데.... 결국 안은영의 유일한 친구로 나오는 여자가 문소리였던 것. 게다가 남주인공도 몰라보냐며.."남주혁 몰라?" 라고 말함.."부대찌개면 광고나왔잖아" 라고..ㅠㅠ;;;;
내 단언컨데, "김의성" 배우 이후로 "문소리"배우님은 천의얼굴이다. 라고 정의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