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루개 카페

랄라/식도락 2020. 9. 22. 15:45

오마카세 신문물을 접한 후 근처에서 커피를 마시려 했으나 마땅한 곳이 없어서 차로 이동했다.
몇번 블로그에서 접했던 식물원 카페를 가기로 결정했다. 이사가면 아마 더 가기는 힘들꺼라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남양주 별내쪽이라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위치인데, 이 카페가 정말 산 위쪽에 있다. 올라오는 길이 고불고불하여 40분정도 걸렸는데 오다보니 미니 천문대같은 곳도 있고...

와서보니 산꼭대기에 엄청나게 큰 식물원이 카페이다. 주말에는 인원이 많이 붐비는 곳으로 들었는데 평일이라 그래도 다행이 좀 적었다. 꽃들도 많고 밤에 오면 예쁠꺼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곳곳에 양초랑 램프가 꽤 놓여있었다.

장작때워서 나무 연기를 맡으니 참 좋았다. 차있으니 별 곳에 다 갈수 있구나.

Posted by 랄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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